오늘 고흥관광(高興觀光)은 고흥반도의 서쪽 지역의 다음 코스로 여행할 계획이다. 고흥만/방조제---(차, 30분/20.7km)---녹동항/ 음식거리---(13분/6km)--소록도/중앙공원--한샘 병 박물관--(3.97km)--거금도/생태숲 이 여행 중에 '죽기 전에 가 봐야 할 국내 여행지의 하나'라는 소록도(小麓島)에 가면 거기서 꼭 만나보고 싶은 세 사람이 있다. 일제 강압기 시절 Hansen병에 걸린 총각으로 강제로 단종대에서 정관 수술하며 그 절망을 시로 호소하던 청년이 그 하나요, 다음은 Hansen병 환자를 돕겠다고 간호학교를 나온 오스트리아 두 분 수녀가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자원봉사로 40년 동안이나 이국 땅 소록도에서 청춘을 불사르다가 할머니 나이 될 때까지 봉사하다가 말없이 홀연히 어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