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만 산행기 ☎ 197

수리산(修理山,9m48)

수리산(修理山, 489m)은 남한산성(南漢山城)과 연인산(戀人山)에 이어 2009년에 세 번째로 지정된 경기도 도립공원(道立公園)이다. 북동쪽으로는 안양시(安養市), 동남쪽엔 군포시(軍浦市), 남서쪽은 안산시(安山市)와 경계에 있는 군포시(軍浦市)의 진산(鎭山)이다. 수도권의 도심 속에 있어 연간 140만여 명이 찾는 휴식처로 그 녹지(祿地)를 자랑하는 산이다. 그래서 수리산은 자연 개발보다는 그 보전에 중점을 두기 위해 지정된 도시공원(都市公園)이다. 그래서인가 이 산에는 산불조심 포스터가 유난히 많다. 수리산은 슬기봉(469m), 수암봉(398m), 태을봉(太乙峰 489m)과 관모봉(冠帽峰 426.2m)의 4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이다. 수리산(修理山)은 안산시, 군포시와 화성군의 경계에 있는 산이..

남한산성(南漢山城) 도립공원

남한산성(南漢山城) 도립공원 *. 병자호란 이야기 우리 민족의 반만년 역사 중에 살아가기가 가장 어려운 시기를 든다면 선조 22년(1592년 4월)부터 인조 15년(1638년 1월)까지 46년 동안을 살았던 백성들일 것이다. 그 사이에 임진왜란, 정유재란, 병자호란을 겪어야 하였으니 그 고통이 오죽히였을까. 그때 우리를 괴롭힌 작자들은 남(南)으로 왜놈들이요, 북(北)으로는 여진족들이다. 여진족(女眞族)이란 명칭은 시대마다 달라서 춘추전국시대(春秋戰國時代)에는 숙신(肅愼), 수(隨) 나라와 당(唐) 시대에는 말갈(靺鞨), 송(宋) 나라 때는 여진(女眞), 청(凊) 나라 때에는 만주족(滿洲族)이라고 일컫던 민족이다. 고려 때만 해도 우리나라를 상국(上國)으로 모시고 활, 말, 모피 등을 조공하고 의류, 식..

팔영산(八影山)

다도해 팔영산(八影山) 산행기 (2006. 3.30/전남 고흥군 점암면 성기리/ 능가사- 흔들바위- 석문- 1봉~ 8봉- 우천리 자연휴양림 ) *. 가 보고 싶던 산 팔영산(八影山) -- 2023. 3 수정 내 젊어서부터 산하(山河)를 사랑하여 여기저기 배회하다 전라도를 넘나들 때, 목포 가는 차 속에서는 월출산(月出山)에 혹하였고, 고흥반도 내. 외 나로도(羅老島)를 가다가는 팔영산(八影山)을 마음에 두고도 그리워만 하다가 오늘 이른 봄을 맞아 팔영산을 향하고 있다. 전남 고흥읍에서 동쪽으로 25km 거리에 있는 팔영산은 소백산맥의 끝자락이 남해를 향하여 마치 공룡의 등처럼 일직선으로 늘어선 8 봉우리를 말한다. 해발 608.6m로 고흥 반도에서는 최고로 높다는 고흥군(高興郡)의 진산(鎭山)이다. 한반..

아, 아아! ilman이 살았구나!

아, 아아! ilman이 살았구나! /북한산 문수사 산행에서 젊어서 산에 흠뻑 빠져 살던 내가 80고개를 넘어서인지 2년 전, 허리를 다쳐서 1년 이상이나 산행을 하지 못하다가 모처럼만에 북한산을 향해 나섰다. 오래전부터 산이 훌륭한 병원이라는 것을 굳게 믿어오던 사람이라서 산행으로 허리를 고쳐 보겠다는 단순한 생각에서였다. 거기다가 남새스러운 이야기지만 새로 산 1억 5천만 화소라는 삼성 갤럭시 노트 20의 카메라 기능과, 갤럭시 워치 3을 이 기회에 한번 테스트해보고 싶은 생각도 있었다. 가능하다면 오늘은 구기동으로 해서 대남문(大南門)을 거쳐서 전 주에 날이 저물어 가보지 못한 북한산 행궁지(行宮祉)를 둘러보고 싶어서였다. 지금은 단풍이 산에서 시내로 하산할 무렵인 입동(立冬)을 지난 11월 초순의..

응봉산(鷹峰山), 야경

응봉산(鷹峰山) 야경   3호선을 타고 압구정역을 지나서 한강을 넘어 옥수역을 지나다 보면 차창에, 작으마한 산 위에서 멋진 한강을 굽어보고 있는 그림 같은 8각 정자 하나를 만나게 된다.그 옥수동(玉水洞)이라는 이름은 옛날 이곳을 ‘옥정 숫골’이라 하다가 ‘옥수정’이라고 부르게 된 마을이다. '옥수정'은 옛날 이 마을에 ‘옥정수’라는 유명한 우물이 있기 때문이다. ‘玉水(옥수)’란 썩 맑은 물이나, 아주 귀중한 물이란 뜻으로 가뭄에 내리는 ‘비’를 뜻하는 말에 쓰이기도 했다. 그런데 여자의 생식기를 ‘옥문(玉門= 陰門)’이라 하듯이 여자의 오줌을 옥수(玉水)라고도 한다 하여 남녀공학인 ‘옥수중학교(玉水中學校)’가 그 이름 때문에 ‘옥정중학교’로 교명을 바꿨다 한다.  오늘은 그 응봉산으로 사진영상 클럽..

금오산 향일암(向日庵)

우리 가족끼리의 여행에서 향일암은 이번 여행에서는 생략하기로 하였다. 여수 여행 중에는 반드시 들려야 할 곳이 향일암이어서 우리 자식들은 젊은 나이니까 살다 보면 저절로 기회가 오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럴 경우 기억하라고 이 아비가 옛날에 향일암에 가서 쓴 향일암 기행을 여기에; 올린다. *.. 돌산대교의 야경 여수나르샤 호텔에서 저녁 식사 후 나는 사진작가 Y교수와 돌산대교(3경)의 야경을 구경하러 나섰다. 여수 야경(夜景)으로는 '여수산단 야경(여수 7경)'도 일품이라지만 우리의 생각으로는 그게 어디 바다와 어울린 돌산대교 야경만 하랴 해서였다. 그 야경의 명소가 다리 건너 돌산도 우두리에 있는 돌산공원(突山公園)이었다. 돌산공원은 여수만과 한려수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여수 시민들의 ..

눈 산 겨울산 설악산 단독 산행기-----------요 중복 설악산 중복 확인

조회 : 1,230            눈 산 겨울산 설악산 단독 산행기1. 전두환 씨 은거지 백담사2. 봉정암 가는 길3. 대청봉에서의 감회4. 천국과 지옥을 오간 행복하고 불행했던 산행5. 조난에서 새 생명을 되찾은 기쁨6. 전설 따라 신흥사와 계조암과 울산바위'인제 가면 언제 오나, 원통해서 못살겠네.'라는 인제와 원통은 육캉년 칠반의 나이로 설악산에, 그것도 겨울 단독 산행에 도전하는 나를 두고 한 노래 같다.원통은 마침 장날이었다. 인제를 지나올 때 강에서 빙어 낚시를 하던 생각이 나서 찾아 헤매는 나에게 원통 사람들이 말한다. 강에는 더 맛있는 고기가 있어 인제 우리 원통 사람들은 빙어(氷魚)는 안 먹는다고.할 일없어 해장국집에 들어갔더니 시장이 반찬인가, 장국밥이 꿀맛이지만 차시간에 쫓기어 ..

문경 새재 도립공원 Photo 에세이

문경 새재 도립공원(1) (2009. 3. 25/문경 제1관문(조흘관)→여궁폭포(0.8km)→혜국사(2.0km)→대궐터(3.0km)→주흘주봉(4.5km)→꽃밭서들(7.0km)→제2관문(9.5km)→제1간관문(12.5km)/ 산내음 따라 홈 http://cafe.daum.net/sweetsannaeum *. 문경 새재 이야기 낯선 고장을 찾아 간다는 것은 나에게는 젊은 날의 추억을 더듬는 길이다. 역마살이 있어 젊어서부터 국내 명승지는 거의 다녀본 셈이지만 그때는 남들을 따라 다녀온 곳이라서 대충 보고 온 곳들이었다. 그러다가 나이 들어 글의 소재를 찾아다니는 입장이 되고 보니 떠날 때는 행선지의 정보는 물론 지도와 디카와 Mp3로 무장하고 찾아가기 때문에 현지의 하나하나가 더욱 새롭게 다가온다. 국문학을..

한국 도립공원(道立公園) 산행’/ 사진 생략 출판서적

원본 한국 도립공원(道立公園) 산행기/ 차례 들어가는 말 아들 축하의 글-- 경기 ⦁남한산성 도립공원 ⦁수리산 도립공원 ⦁연인산 도립공원 강원 ⦁경포대도립공원 1 경포대 2 오죽헌 ⦁낙산사 도립공원 1 낙산사 2 하조대 ⦁태백산 충남 " ⦁덕산 도립공원 1. 수덕사 2. 덕숭산 3. 가야산 ⦁칠갑산 도립공원 전북 ⦁대둔산 도립공원 ⦁마이산 도립공원 ⦁모악산 도립공원 ⦁선운산도립공원 전남 ⦁두륜산 도립공원 1. 대흥사 2. 두륜산 ⦁조계산 도립공원도립공원 1조계산 2송광사 ⦁천관산도립공원 ⦁팔영산 도립공원 경북 ⦁금오산 도립공원 ⦁문경새재 도립공원 ⦁청량산 도립공원 10 ⦁팔공산 도립공원 1 팔공산 2 동화사 경남 ⦁가지산도립공원 1. 가지산 2. 운문산 ⦁ 연화산 도립공원 제주 ⦁마라도해양 ⦁성산 일출봉..

태백산(太白山) 수정

태백산 산행 Photo 에세이   *. 유일사 등정길   태백산 등산 코스는 5개가 있다.유일사코스: 매표소입구→유일사쉼터→장군봉→1.7km 천재단(4km/2시간)백단사 코스: 백단사 입구→반재→만경사→천재단(4km/2시간) 당골 코스: 당골광장→반재→만경사→천재단(4.4km/2시간 30분) 문수봉 코스:당골광장 →제당골 →문수봉 →천제단(4km/2시간) 사길령 코스: 사길령 입구→유일사 쉼터→장군봉→천재단(4.7km/2시간 40분)   태백산을 관광으로 갔거나 승용차를 몰고 등산을 할 경우에는 원점 산행을 위해서 볼거리가 많은 당골 코스로 가야 하지만, 우리들은 유일사 매표소(해발 880m)를 들머리로 등산을 시작한다. 들머리가 해발 800m가 넘으니 700m만 오르는 것이니 크게 힘든 산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