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조* (時調)☎ 263

각흘산 (角屹山

각흘산 (角屹山) 더덕 잎 뒤집으면 구름같이 하얀 여름 비단개구리 뒤집으면 산딸기 닮은 계곡(溪谷). 홍싸리 각홀산 (角屹山)에 나들이 화투(花鬪) 밖에 피었어요. 나물 캐러 와서요 고향(故鄕)을 캐고 있고, 더위 피해 와서요 등산(登山)을 하네요. 각흘산 하얗게 끓는 계류(溪流)에 미역이나 감지 않고. *.각흘봉 (角屹峰 838m): 경기도 포천군, 강원도 철원군에 있는 산

축고희/ 심응문 회장 축시

祝 古稀 -일만 선생님 고희에 부쳐 一萬步 운동 삼아 一萬峰 오르시고 一萬作 문장 남겨 一萬人 교훈되니 一萬鶴의 나래를 펴고 一萬花 꽃이 피네. 一萬行 베푼 은혜 一萬弟 기립하고 一萬里 먼 기행에 一萬法 깨치우니 一萬龍의 여의주 물고 一萬果도 풍성하네. 一萬酒 마다않고 一萬客 벗 삼으니 一萬妃 부럽잖고 一萬財 이루셨네 一萬燈을 밝히옵나니 一萬拜도 가벼우리. 一萬歌 울려 퍼져 一萬孫 즐거우니 一萬福 받으시고 一萬年 살으시어 一萬王왕 부럽지 않은 一萬壽 누리소서. - 시진회 이사장 심응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