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조* (時調)☎ 263

연엽주(蓮葉酒)

연엽주(蓮葉酒) 설화산(雪華山) 정결한 물에 연꽃으로 태어나서 그 향기 연꽃 닮아 꽃잎으로 익는 술 그윽히 머금은 다향(茶香)은 연엽주(蓮葉酒)로 피었는가. *탁료 계변(濁醪溪邊)에 금린어(錦鱗魚) 안주‘하던 ‘맹 고불(孟古佛)’ 고향 아산 외암리 냇가에서 연엽주(蓮葉酒) 취흥(醉興)에 겨워 ‘강호사시가(江湖四時歌)’를 읊습니다.

천당(天堂)

천당(天堂) 부모 슬하 어린 시절 스슴 품의 학창(學窓) 시절 아내와 꾸민 둥주리 사회가 지켜 주네 곰곰히 생각해 보니 이 세상이 천당(天堂) 같다. 나는 여보 되고, 여보는 당신 되어 새처럼 둥주리 틀고 우리로 사는 세상 세상은 만나기 어려운 찾아온 천국(天國) 같다 착한 삶이 온다는 천당(天堂)선, 무걱정이 극락(極樂)이라 그런 세상 살고파 그냥 눌러 살렸더니 천당(天堂)이 만원(滿員)일까 봐 생로병사(生老病死)로 거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