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족산 삼랑성(三郞城) 정족산 삼랑성(三郞城) 몽고 군에게 쫓겨 39년 동안이나 고려의 서울이었던 슬픈 역사를 뒤 돌아보게 하는 강화도 정족산성(鼎足山城)을 오른쪽에 끼고 새하얀 구름과 새파란 하늘을 향하여 오르고 있다. 고려사에 의하면 삼랑성(三郞城)이라고도 하는 곳으로 처음에는 흙으로 쌓은 토성.. ☎ 시조* (時調)☎ 2017.06.17
길[道] 길[道] 도(道) 밖에서 도(道)를 구하니 득도(得道)하기 쉬우랴. 길 밖에서 길 찾으니 도(道)를 찾듯 어렵다. 무심코 다녀오던 길 그 길이 도(道)였구나. ☎ 시조* (時調)☎ 2017.06.17
까치집 까치집 암수로 맺은 인연 고향 한 칸 짓고 싶어 높이 솟은 나뭇가지에 골조(骨組)만을 지어 놓고 몸으로 풍우(風雨)를 막아서 벽이 되고 지붕 되고-. ☎ 시조* (時調)☎ 2017.06.17
월척(越尺) 월척(越尺) -낚시 수제자 조성현 작은 사위에게 골프의 홀 인 원(hole in one) 야구의 만루(滿壘) 홈런 축구의 역전골 낚싯꾼군 월척(越尺) 꿈 뜸뿍새 울던 아침에 월척과의 해후(邂逅)여! 날 짜: 2003년 6월 1일 이른 9시 55분 곳 : 신도시 일산 이산포 수로 조 사: 조성현 참관인: ilman 성철용 낚싯.. ☎ 시조* (時調)☎ 2017.06.17
사인암(舍人巖) --> 사인암(舍人巖) 한국에서 시조를 제일 먼저 쓰신 역동 우탁(禹倬) 선생의 생몰 시기가 1263~1342'이니 80세까지 장수하셨다. 이 사인암을 읊은 한시가 친필로 사인암 바위에 각자(刻字) 되어 있다는데 우뚝 선 사인암 바위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글을 남기어서 찾지못하였고 그 냇가에 있.. ☎ 시조* (時調)☎ 2017.06.17
순교(殉敎) 순교(殉敎) 정조(正祖) 대왕은 사헌부(司憲府)를 통하여 다음과 같이 어명(御命)을 해미현에 내렸다. "서산군 양반들이 천주학을 전수하여 윤리에 위반되는 언행이 다분하다 하니 읍졸(邑卒)로 하여금 엄중히 다스리어 서학(西學, 천주교)의 뿌리를 뽑게 하라" 그래서 동족(同族)이 동족(同.. ☎ 시조* (時調)☎ 2017.06.17
장기(將棋) 장기(將棋) 세상이 장기판이면 어느 말이 내 말일까 마상(馬象)일까 사졸(士卒)일까 장(將)은 분명 아닐 테고 제자리 지키고 있는 차포(車包) 정도나 되었으면 ☎ 시조* (時調)☎ 2017.06.17
대영박물관(大英博物館) 대영박물관(大英博物館) 점심 식사 후에는 대영박물관(大英博物館)에 갔다. 누구나 이 박물관에 오면 처음에는 호기심 어린 눈으로 국보급의 각국에서 가져다 모아 전시한 그 진귀한 보물과 방대한 양의 그 전시품에 놀래다가 '도둑놈들 같으니-' 하고 보통은 이렇게 욕을 하게 된다. 그.. ☎ 시조* (時調)☎ 2017.06.17
부랑자(浮浪者) 부랑자(浮浪者) 20대 후반 홈리스를 만난 것은 몇 전 옛날 내가 살던 서울 성북동 장위동 어느 여름 밤 거리에서였다. 한 손에 찌개거리를 들고, 또 한손에 딱지가 붙은 새 냄비를 든 건장한 청년이 반바지로 서성대는 품이 어디에선가 무얼 끓여먹고 싶어하는 눈치인지라 말을 건네다 보.. ☎ 시조* (時調)☎ 2017.06.17
장봉도(長峰島) 국사봉(國師峯) 장봉도(長峰島) 국사봉(國師峯) 지고 온 내 인생이 꾸려온 유하주(流霞酒)와 내 아내 남편과 술자리를 벌이노라. 국사봉(國師峰) 우러르고 있는 저 산하(山河) 굽어보며 -장봉도 국사봉에서 *.자봉도(長峯島): 인천옹진구 ☎ 시조* (時調)☎ 2017.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