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봉 산행기/외 오봉
여성봉 사진 분실여성봉(女性峰, 331m) 산행기/외 오봉 *. 여성봉 (女性峰, 331m)을 찾아서 장난기를 가지고 산을 향하기는 요번이 처음이다. 산을 웃음기 어린 눈으로 무엄하게 바라본다는 것은 안 될 말이지만 우리 나라에 이런 산이 있다는 것은 나를 행복하게 한다. 어찌 보면 세계인들에게 자랑할 만한 산이기 때문이다. '여성봉(女性峰)'이라면 여근(女根) 바위렷다. 이는 남근(男根) 바위 반대말이 아닌가. 여자의 생식기 여근(女根)을 점잖게 일컫는 말에는 이 외에도 '소문(小門)', '아래', '옥문(玉門)', '음문(陰門)', '하문(下門)'이란 말이 더 있다. 걸불병행(乞不竝行)이라고 여인 만나러 가는 것 또한 함께 가는 것이 아니어서 여성봉에도 나도 혼자 가는 거다. 오늘이라도 남들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