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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1)/북미 동부 여행

(2005년 9월 27일~10월 6일/ 뉴욕-워싱턴-나이아가라-토론토-오타와-몬트리올-보스턴-뉴욕/한:노랑풍선, 미:동부관광/가이드 정, 김규영 ) *. 미 동부 여행천상(天上)의 향연이여. 천사(天使)의 시중이여. 건네는 한 잔 술에, 무르녹는 여독(旅毒)이여. 장거리 비행 속에서 식도락(食道樂)의 행복이여.                                             기내식(機內食)- 하늘을 건너가면서 기내식을 먹으며 황홀한 해외여행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다녀온 곳이 미국 서부였다. 아내에게는 미안한 얘기지만, 그 좋다는 명문대를 나오고도 성공한 이들 측에 끼지 못한 약삭 바르지 못한 사람이어서 직장의 혜택 없이 우리의 생돈만으로만  떠나는 해외여행이라서 남보다 늦었다. 그래서 요즈음..

워싱턴(Washington D.C)(3 )/북미 동부

*. 북미 동부 여행/워싱턴(Washington D.C)(3 )(국회의사당-자연사박물관-제퍼슨기념관-백악관-한국전쟁참전비-링컨기념관)  우리들의 하루는 아침부터 6,7,8로 시작된다.  6시에 모닝콜, 7시에 아침 식사, 8시에 출발이다. 원거리인 경우에는 버스로 목적지를 향하다가 도중에 화장실을 들리고, 그걸 몇 번 계속하다 보면 점심시간이 된다. 모처럼 고급 호텔에 묵어서 아침 식사를 기대 하였는데 식당이 수리 중이라고  간단한 도시락을 타다가 객실에서 먹었다. 햄버거였데 그래도 제법 맛이 있었지만 '여행사 측이 혹시 식사대를 아끼려는 거 아니었는지-' 하는 의구심이 난다. 왜, 우리들은 이렇게 부정적으로만 세상을 보게 된 것일까.  뉴욕에서 그렇게 떠나서 워싱턴 도착하니 벌써 점심시간이다. 점심은 ..

설악산(雪嶽山) 단풍

설악산(雪嶽山) 단풍 (2005. 10.13~14/오색-대청봉-희운각-양푹-귀면암-비선대-설악동/일산 ‘늘 푸른 산악회 어제는 뉴욕이더니  나이아가라였더니,  오늘은 단풍 찾아 설악산에서 다시 번쩍 나는 행복한 성길동, 내 아내의 유랑의 남편입니다. 찬란한 단풍 밖에서 지는 낙엽  같이 불청객으로 하루하루 사라져 가는 하루지만 너무 고운 설악 단풍은  천불동 계곡의 단단풍은  너무나 가을다워서 내 죽으면 단풍 같은 그리움 되지- 하였답니다.    일산에서 오색약수터를 향하여 떠난 것이 새벽 4시 반, 4 시간을 달려가면서 걱정이 태산입니다. 오색에서부터 대청까지 5km, 대청에서 설악동까지 7km, 총 12km의 10시간을 늘푸른산악회 젊은 산꾼들과 우리가 되어 하루에 따라잡기에는 ilman은 너무 늙..

나이아가라 기행

나이아가라 기행   *. 나이아가라 기행 *. 세계 3대 폭포 우리가 알고 있던 세계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나이아가라폭포가 남미의 이과수폭포(Iguassu Falls), 남아프리카의 빅토리아폭포(Victoria Falls) 발견 후  나이아가라는 그 제일의 자리를 물려주고 북아메리카 제1의 폭포가 되고 말았다. 한국에서는 나이아가라보다 너무 멀고 더 많은 비용이 들어서 감히 엄두를 내지 못하는 두 폭포는 어떤 모양일까?  궁금하여 인터넷에서 찾아보았다. 이과수 폭포/빅토리아 폭포-canada hamper 사진이과수 폭포/ 하늘에서 본 이과수  폭포남미의 이과수폭포는 길이가 무려 1.7㎞, 낙차 110m나 되는데 나이아가라와 같이 한둘로 900m로 길지는 않으나 그 물줄기가 300여개의 물기둥으로 나뉘어..

수리산(수리산) 산행기/ 포토 에세이

수리산((修理山)) 산행기/ 경기 안양시 일만성철용 (Homepage) 2005-09-09 15:41:04, 조회 : 699, 추천 : 2 수리산(修理山) 산행기/ 포토 에세이 (2005.9.6 나비 태풍 맞으며/명학역-관모봉-태을봉-칼바위-슬기봉-군부대정문-수암봉-병목골/산내음 10명과 함께) *. 군포의 진산(鎭山) 수리산(修理山) 산내음 화요산악회 회원10명과 함께 수리산을 간다. 우리들의 오늘 일정은 1호선 명학 역에서 만나서 관모봉(426.2m), 태을봉(489m), 슬기봉(451.5m), 수암봉(395m)으로 해서 병목안유원지로 하산하는 약 6시간 산행을 하게 된다. 등로가 막 시작되기 직전에 빙 둘러서서 자기소개를 하는 모습은 처음 보는 새롭고 정겨운 광경이었다. 수리산(修理山)은 안산시, ..

강화 석모도(席毛島) 산행기

강화 석모도(席毛島) 산행기  2005-09-07 11:06:28, 조회 : 854, 추천 : 1강화 석모도(席毛島) 산행기(2005년 9월 4일/ 강화외포리-석모도천착장-전득이고개-해명산-낙가산-보문사/고양산악회 따라 011-347-5020) *.석모도(席毛島) 가는 길 석모도(席毛島)는 강화도에서 서쪽으로 1.5km에 떨어져 있는 여의도의 6배 크기의 섬이다. 서울에서 가장 동쪽에 있는 곳이 정동진(正東津)이듯이 서울에서 가장 서쪽에 위치하여 있는, 강화군 삼산면(三山面)에 속하는 섬이 석모도(席毛島)다. 삼산(三山)이란 석모도(席毛島)에 있는 해명산(327m), 낙가산(267m), 상봉산(316m)을 선으로 이어보면 그 모양이 뫼 ‘山’(산) 자와 같다 해서 생긴 이름이라지만 뫼 '山' 자가 되기..

동해안 답사 문학 기행

동해안 답사 포토 에세이/ 시조시인협회 문학기행 일만성철용 (Homepage) 2005-08-23 18:08:11, 조회 : 398, 추천 : 1 동해안 답사 포토 에세이/ 시조시인협회 문학기행 *. 강릉(江陵)을 향하며 ‘강호(江湖)에 병이 깊어 일산(一山)에 누웠더니, 시조협회 세미나가 강릉에서 있다하여~’ 영동 고속도로 달려가다 보니 송강 정철 관동별곡(關東別曲) 일절이 생각나네. 江陵 大都護 風俗이 됴흘시고 節孝旌門이 골골이 버러시니 比屋可封이 이제도 잇다 할다. 강릉은 ilman(지은이 아호)이 군에 제대한 후 젊어서 3년을 머물던 곳입니다. 거기서 만난 어느 여인과의 거시기는 가난한 젊은 고등학교 선생이라 하여 부모로부터 거절당하고 울면서 대관령을 넘어온 곳이라서 감회가 남과 다릅니다. 가는 ..

무의도(舞衣島)

무의도(舞衣島) 포토에세이 2005-08-10 20:46:47, 조회 : 694, 추천 : 7 무의도(舞衣島) 포토 에세이 (2005.8.7/영종대교→ 잠진도선착장→큰무리선착장→구름다리→국사봉→실미도해수욕장→목새(징검다리)→영화실미도촬영지→일산/고양산악회 따라 전:011-347-5020 첫째, 셋째 일 정기산행) *.섬이란 도시에서 태어나 도시에서 자란 사람들이 동경하고 그리워하는 곳이 산과 바다다. 도시의 녹슨 물질문명 속에서 항상 반복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산과 바다는 우리들의 어머니처럼 언제나 마음에 두고도 접근하기 어려운 자연이기 때문이다. 그 산과 바다를 함께 아우른 것이 섬이다. 우리들은 단 하루만이라도 그러한 섬에 올라 일출을 맞고 낙조의 하루를 보내고 싶어 한다. 우리는 바다에 둘러싸..

백두산 가는 길(하)/ 고구려가 숨쉬는 유적지를 찾아서

*. 고구려 유일의 금석문(金石文) 광개토대왕 비 翩翩黃鳥(편편황조) 펄펄 나는 꾀꼬리 雌雄相依(자웅상의) 암수가 서로 노니나다 念我之獨(염아지독) 외로울사 이내 몸은 誰其與歸(수기여귀) 누구와 함께 돌아갈꼬. - 黃鳥歌(황조가)/ 고구려 2대 유리왕 한글로 전하는 백제 노래가 정읍사(井邑詞) 하나뿐이더니, 오늘날까지 그 내용이 전하여 오는 고구려의 노래도 하나뿐이다. 위의 황조가(黃鳥歌)가 그것이다. 한글이 없던 때라 위와 같이 한역(漢譯)되어 전하여 온 것 뿐이듯 고구려 금석문(金石文)으로 전하여 오는 것도 광개토대왕 비(廣開土大王碑) 하나뿐이다. 기원전 414년에 세운 비석이니, 김부식의 삼국사기(三國史記)보다 무려 700년이나 앞선 광개토대왕의 신하들이 직접 쓰고 세운 글이요, 비석이다. 일찍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