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가 숨쉬는 유적지를 찾아서(상)/ (2005. 6.29~7. 4/‘위화도- 졸본성- 국내성터 /'백두산트레킹'’ 따라 전: 02-2611-0062 ) *. 만주(滿洲)에 살아있는 고구려의 얼 백두산(白頭山)을 만주(滿洲)를 통하여 오르면서 고구려 유적지를 보지 못하고 오는 것은 경주에 갔다가 불국사나 석굴암 첨성대를 보지 않고 오는 것과 같이 허망한 일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배로 인천항을 떠나 백두산 트레킹을 떠나는 경우 단동(丹東)에서부터 장백산 서파(西陂) 입구까지 버스로 11시간을 오고 가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그러하다. 맑은 날씨가 아니라서 천지(天池)를 굽어보지 못하고 오는 복(福) 없는 사람들에게는 그 허망함을 조금이라도 달래 주는 곳이 고구려 유적지(遺跡地) 답사다. 요번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