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사(大原寺)
*. 백제의 고찰 대원사 절은 답사여행에서는 빼 놓을 수 없는 문화재다. 그 고장의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살아 있는 역사가 사찰(寺刹)이기 때문이다. 대원사는 지금으로부터 15,00여 년 전 신라 지증왕 때 신라에 불교를 처음 전한 아도화상(阿道和尙)이 천봉산 기슭에 초창한 백제 고찰이다. 천봉산(天鳳山, 609m)은 보성, 화순, 순천의 경계를 이룬 산이다. - 선산군 모레네 집에 숨어 살면서 불법을 전파하던 인도(?) 승려 아도화상(阿道和尙)은 하룻밤 꿈속에 봉황의 꿈을 꾸었다. "아도, 아도! 사람들이 오늘밤 너를 죽이고자 칼을 들고 오는데 어찌 편안히 누워 있느냐? 어서 일어 나거라, 아도, 아도!” 봉황의 소리에 깜짝 놀라 아도화상이 눈을 떠 보니 창밖에 봉황이 날개짓을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