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실(靈安室)에서 김용훈 아우 일산 동국대병원 영안실3호에서 막걸리만 마시다 간 막걸리 대장이 불러 영안실(靈安室)에갔더니 막걸리가 없다. 워리 워리! 구구 구구!! 막걸리를 불러 실컷 취해 나오다 보니 인생 선배 된 아우가 화환 속, 액자 속에서 빙그레 웃고 있다. 미인 아내와 1남 1녀 효(孝) 받으며 80까지 천당(天堂)에는 없다는 그렇게 좋아하던 막걸리를 목숨 걸고 원 없이 밥 대신 마시다 갔으니 어찌 후회만 있겠는가. 잘 가시게나. 돌아오는 길에 그대 가기 하루 전 병환 중에 보낸 문자 메시지를 보며 돌아왔다우. ‘형님!!! 감사합니다. 건강할 때 술 기울일 때가 주마등(走馬燈) 같이 지나갑니다. 형님도 늘 건강하세요^^^ 용훈 올림 2018년 1월 18일 목요일 오후 5: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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