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ilman의 소원
새해에도
지평선(地平線),
수평선(水平線),
운평선(雲平線)을 넘어
뭍으로, 바다로, 해외로
여행을 떠나렵니다.
몸이 마음을 부릴 이 나이에도
아직도 녹슬지 않는 고마운 역마살(驛馬煞)이
이 마음을 부려서입니다.
불행(不幸)이 이 몸에 닥친다 해도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군인이 전장(戰場)에서
여행작가(旅行作家)가 여행 중에 죽는다는 것도
행복한 나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새해에도 나 홀로 나그네가 되어
나를 아무도 모르는 낯선 고장에 맡기고
눈과 입과 마음을 행복하게 하는데
마지막 남은 나의 소중한 재산을
아낌없이 쓰려 떠나렵니다.
여행은 원점회귀(原點回歸)의 예술이라
돌아와서 나의 네 번째 저서(著書)
“한국국립 해상공원(韓國國立 海上公園) 섬이야기”를
탄생시킬 꿈을 품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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