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냥한 여자
-일산 아람누리 ‘구내 뷔페' 차혜숙’ 여사께
"세상에는
얼굴이 예쁜 여자,
몸이 예쁜 여자,
마음이 예쁜 여자,
많이 배운 여자.
부잣집 딸,
상냥한 여자가 있던데
그 중에서 누가 가장 예쁠까요?"
"미인은 교만하고,
마음이 고운 여인은 고집이 세고,
배운 여자는 자기 본위며,
부잣집 딸은 공치사로 남정네를 괴롭히지만,
싹싹하고 사분사분하고
온화하고 보드라우며
항상 미소로써
친절적, 배려적인 여자가
상냥한 여인이던데-.
그 여인이 누구냐고요?"
"제 손가락 좀 보세요,
그 여인이 차(車) 여사지요.“
부인 답왈
“고맙습니다.“
-2018년 춘분 여행작가 ilman 성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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