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도(南海島) 여행/ 가족 여행 알뜰 아내가 큰 결심을 하였다. 2018년 78세의 생일을 맞아 가족 남해여행 비용 경비로 거금 300만 원을 내겠다는 것이다. 자식들이 어머니 8 순 여행을 위해 적금을 들어 놓은 것이 있으니 그것을 쓰겠다고 나서서 내가 그 진화 작업으로 자식들에게 만류하는 문자를 보냈다. '이 번 여행은 자식들에게 부담을 안 주고 가족이 다 함께 여행을 다녀오고 싶다는 엄마의 순수한 소원이니 도와 드리게나. 경비가 남으면 불참한 손주들에게 한 5만 원 정도씩 나누어 주고 싶다네. 허니 왈가왈부 말고 엄마의 마음 받아 드리는 게 효가 된다는 것을 유념하도록. 아빠가. 자식들이 그러하기로 하고 아들은 토요일부터 2박 3일로 월요일은 직장에 월차를 내고 가족 13명 중 4명이 빠진 9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