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 달아. 밝은 달 아
그 달 속에 박혀 있는 계수나무를
은도끼 금도끼로 찍어 내어
저 푸른 언덕 위에 그림 같은 33평 집을 지은
우리 김병현 농군이 사랑하는 아내와 노후를 살면서
봄에 씨앗뿌려 영근 고추, 고구마를 이 가을에 따 가라고
벗들을 부르기에
ilman은 고구마를 캐어다가 이웃도 나눠주며
여우 같은 우리 마누라와 함께 열심히 먹고 있네.
파주시 문산읍 장산로 45번 길 XX-X/ 대지 2,000 평 중 33평
함께 한 KCCA 회원: 이형태, 최양일, 김용득, 박성원, 성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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