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을 자전거 날로 정한 것은 봄철 4월은 자전거 타기 좋은 계이절인데다가 '22'는 자전거 두 바퀴를 상징하는 숫자여서 4월 22일을 자전거 날로 정했다 한다.
자전거는 크게 생활자전거와 레저자전거 둘로 나뉜다.
출퇴근 용으로 쓰는 것이 로드 바이크 (Road Bile)로 흔히 사이클이라고 한다.
로드 바이크는 도로에서 빠른 속도를 내기 쉽게 제작된 저가의 사이클을 말한다.약간의 짐을 실을 수 있는 것이다.
레저 자전거로는 흔히 MTB(mountain)이라는 산악자전거가 있다.
이 산악자전거를 구입하고 나니 이 자전거를 타고 고향 인천이나 아니면 먼 여행이 떠나고 싶어진다. 이런 나 같은 사람을 위해서 앞바퀴 뒷바퀴에 자전거 전용 가방을 걸고 다닐 수 있는 여행용 자전거(Touring Bike)가 개발되었다.
무거운 하중에 견딜 수 있도록 몸체를 튼튼하게 만들었고 의자를 높여 라이딩(Riding)으로 장거리 여행 시 발의 부담을 적거하도록 한 짐받이를 장착할 수 있도록 제작된 자전거다.
오늘날 자가용이 각 가정의 필수품이 되면서 자전거는 생활형보다는 앞서 말한 레저용이 더 각광을 받게 되었다.
게다가 요즈음 같은 고유가 시대에는 자전거는 더욱 사랑 받는 교통수단이다.
호수공원 미관광장에 갔다가 누워서 타고 가는 리컴번트(Recumbent) 자전거를 보았다.
장거리 여행 시 허리에 부담을 적게 주게 하기 위해서 고안된 자전거였다.
누워서 타는 것이라서 페달을 밟기 위해서 아래쪽 페달이 앞바퀴 위에 있어서 페달을 앞으로 미는 스타일로 고안된 것이다.
자전거는 승차용이지만 근거리 화물 운반용으로 옛날도 그러하였지만 지금도 그 효용도는 승용차를 앞선다.
오늘날 자가용이 각 가정의 필수품이 되면서 자전거는 생활형보다는 앞에서 말한 레저용으로 더 각광을 받게 같은 고유가 시대에는 더욱 사랑받는 교통수단이 되었다.
다음은 '자전거에 얽힌 일화(逸話)다.
자전거가 처음 이 세상에 태어났을 때의 모습은 오늘날 우리 어린 아이들이 타는 장난감 자동차처럼 발로 땅을 뒤로 차면서 가는 것이었다. 그러다가 앞바퀴가 좌우로 움직이며 방향을 잡게 된 때가 1816년,오늘날과 같이 발을 땅에서 떼고 앞바퀴를 좌우로 움직이며 넘어지지 않게 균형을 잡으며 달리는 자전거가 나온 것은 그보다 23년 후인 1839년이었다.
공기 타이어를 붙이게 된 것이 그 뒤 47년 후인 1866년부터였다.
그해가 우리나라에서는 흥선대원군이 승하하고, 이토 히로부미가 한반도를 드나들며 침략의 야욕을 불태울 때요 경부철도 부설권을 일본이 얻어낼 때였다.
자전거를 우리나라에서 제일 처음 탄 사람은 누구일까.
우리나라에서 자전거를 초창기에 탄 사람 중에 유명한 사람으로는 서내필(徐載弼)과 윤치호(尹致昊)가 있다.
서재필이 서대문의 '독립문' 신축 현장을 자전거를 타고 오갔다는 기록이 있다.
윤치호는 하와이에서 자전거를 한 대 들여와서 이를 타고 동대문까지 종로를 오고 갔다 했는데, 이때 이 신기한 두 바퀴의 차가 넘어지지도 않고 신기하게도 빨리 달리는 모습을 구경하려고 북새통을 이루며 떼를 지어 군중이 몰려서 자전거를 따라 다녔다고 한다.
옛날부터 축지법(縮地法)은 인간의 꿈이었다. 도술의 경지에서나 먼 거리를 가깝게 하는 일일 것이라고 믿던 당시의 개화기 사람들은 자정거를 보고 인동차(人動車), 자행거(自行車),괴물차, 나르는 차, 축지차(縮地車)라고도 하였다.
*. 자전거自轉車)날/ 4월 22일
오늘날 자동차 경주처럼 당시에는 자전거 경주대회가 유명하였는데 그때는 일제강점기 시절이었다.
당시 한일 모든 경기에서 대한의 건아 엄복동(嚴福童)이 일본인을 누르고 연전연승하여서, 나라를 빼앗기고 일본의 압박 속에서 살던 조선민족의 한을 풀어주면서 엄복동은 이 시대의 민족의 우월성과 자긍심을 북돋아 주던 영웅이었다.
그래서 당시 사람들은 ‘하늘에는 안창남,땅에는 엄복동!’을 환호하면서 민족의 울분을 달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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