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老化) 관리
*. 노화(老化) 이야기
사람이 60세를 넘으면 나머지 인생의 25%를 심각한 신체장애를 갖고 살아가게 된다고 한다. 노화로 인한 퇴행성 질환 때문이다.
이와 같이 장수(長壽)의 가장 큰 적인 노화(老化)다.
노화(老化)란 세포의 손상이 축적되어 신체기능이 저하되어 나타나는 질병(疾病)의 일종이다.
그 세포의 손상은 호르몬 부족과 활성산소에 의해 일어난다.
젊은 사람들은 인체에 유익한 성장호르몬과 성호르몬, DHEA, 갑상선 호르몬의 수치가 높고 코티 졸이나 인슐린이 낮은 사람들이다. 그것이 반대로 진행되는 것이 노화(老化)라는 것이다.
코티 졸은 스트레스 호르몬의 일종으로 근육의 단백질을 소멸시켜 에너지를 유발하고, 지방을 복부에 저장하여 나이 들면 복부를 비만하게 하는 원흉이다.
인슐린(insulin)은 몸 안의 당분인 혈당(血糖)의 양을 적게 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인슐린이 부족하면 성인병 중의 하나인 불치병 당뇨병으로 발전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노인들의 몸은 골다공증, 근육 량의 소실, 근력 또는 기력의 저하, 체지방과 복부 지방의 증가, 고지혈증, 혈당 조절 능력, 피부 및 혈관의 탄력, 면역력, 신장 기능, 성기능 저하 등의 변화가 나타난다.
이것이 노화 현상이다.
이런 노화 현상과 함께 나타나는 정신적인 증상이 다음 그림과 내용과 같은 것들이다. 이런 신체적 정신적인 변화는 다음과 같은 질병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치매, 고혈압, 동맥경화증, 퇴행성관절염, 자가 면역질환, 신부전, 뇌혈관 질환, 허혈성 심장 질환, 당뇨병, 골다공증, 암, 백내장 등등-.
*. 활성 산소(活性酸素) 이야기
우리가 먹은 음식물은 코로 흡입된 산소가 산화 과정에서 삶의 에너지를 만들어 내고 적혈구는 이를 몸의 구석구석에 실어 나른다.
이런 과정에서 산소의 2%가 오염물질인 활성산소가 된다.
자동차가 산소의 도움을 받아 휘발유를 연소시켜 에너지를 얻을 때 나오는 매연 같이 불필요한 것이 활성산소다.
이 활성 산소가 적당히 있으면 체내에 침입한 세균을 백혈구가 죽일 때 유익하게 작용하지만, 활성산소가 체내에 너무 많이 생기면 오히려 세포 등을 파괴하여 뇌졸중, 암, 치매, 동맥경화, 신경계 질환 같은 각종 질병 및 노화 촉진의 원인이 되는 존재다.
생명과학자들의 말에 의하면 현대인의 질병 중 90%가 활성산소와 관련된다고 한다.
이 활성산소(活性酸素)는 과식, 동물성 지방에 함유되어 있는 버터나 돼지기름 같은 포화 지방산(飽和脂肪酸) 섭취를 하거나, 지나친 운동, 스트레스, 햇빛에 과도한 노출, 흡연 및 과음 등으로 생기는 산소다.
이런 활성 산소로 인하여 우리 몸속의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는 작용을 하는 것이 항산화 작용이란 것이다.
항산화 작용을 막아주는 것은 위에서의 말한 사항을 조심하는 것 외에 음식물을 이용한 항산화 작용을 할 수도 있다. 우리가 자연에서 구할 수 있는 항산화제로는 채소와 과일이 있다.
앞에서 활성산소가 노화의 주범이라고 하였으니, 채소와 과일은 항산화제의 구세주라 하겠다.
그 채소와 과일 중 눈으로 보았을 때 밝은 색의 채소나 과일 중에서 밝은 초록, 오렌지 색, 노랑, 빨강 등은 더 많은 항산화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과학자들에 의해 밝혀졌다.
그 과일들에는 다음과 같은 영양소가 많다.
비타민 A: 시금치, 브로콜리, 호박, 당근
비타민 C: 감귤, 딸기, 토마토, 풋고추
비타민 E: 땅콩, 호두, 콩. 아몬드
이렇게 몸에 유익한 음식들을 먹는다는 것은 단순한 요리가 아니라 건강식을 먹는 셈이 된다.
그러나 복잡한 현대를 살면서 어떻게 이를 고루고루 갖추어 찾아 먹을 수가 있겠는가.
그래서 나는 얼마 전부터 비타민 영양제를 먹기 시작하였다. 나이 들면 비타민E 등은 스스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해서다.
*. 노화와 건강한 습관
늙는 것을 막을 수 없듯이 노화도 막을 수는 없지만 노화를 남보다 늦출 수는 있다.
그것을 연세의대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덕철 의학박사의 건강관리 강연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1.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건강 위험 요소 제거.
2. 건강한 식생활 습관
3. 영양소 및 호르몬 공급
4. 규칙적인 운동
"어마, 용종이 많으시네요. 늦게 오셨더라면 큰 일 날 번했어요. 암으로 갈 수 있는 선종 용종이거든요. 만약을 위해서 6개월 후에 다시 한 번 오세요."
검진이 아니었으면 지금쯤은 대장암에 걸려 죽음을 노래하며 세상을 슬프게 살고 있을 내가 그 암을 조기 발견하게 된 것은 오로지 아내가 적극으로 권한 건강 검진 때문이었다.
나는 오래 전부터 서너 달 정도에 한 번씩은 눈에 이상이 없어도 안과를 찾는다.
그렇게 하여 늙다리에게 꼭 온다는 백내장도 초기라서 간단히 고쳐서 건강한 눈을 가지고 살고 있다.
이렇게 노인의 나라에서의 건강검진은 건강수명을 위한 투자다.
아직 증상은 없으나 사람들의 몸속에 복병처럼 숨어 있는 질병을 찾아내기 위한 것이 오늘날 현대의학에서 말하는 예방의학(豫防醫學)이요 그것이 주기적인 건강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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