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조* (時調)☎

스핑크스(Sphinx)

ilman 2017. 6. 18. 12:23

기자의 스핑크스(Sphinx)


테베(지금의 룩소르)의 암산(岩山) 부근에 사는 스핑크스가 있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대답을 못하는 사람을 잡아 먹었다.

'아침에는 네 다리로, 낮에는 두 다리로,
 밤에는 세 다리로 걷는 짐승 무어게?'
 '사-람.'
 오디푸스 대답에
 몸을 던진 스핑크스

 


스핑크스의 수수께끼는 우리들의 어렸을 때 듣던 동화인데 쿠푸 왕의 피라미드 아래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스핑크스 앞에 나는 서 있다.
스핑크스를 아랍어로는 '아부르 호르'(Abu-l-Hool: 공포의 아버지)라 하는데 '스핑크스(Sphinx)'란 무슨 뜻일까?  갱거루우(kangaro)의 어원처럼 '모른다'는 뜻이란다.
사람의 얼굴에다가 사자의 몸으로 앞 다리를 앞으로 세우고 엎드려 있다. 이 스핑크스는 '지평선상의 매'를 나타내며 태양신을 상징한다. 얼굴은 쿠푸 왕의 생전의 모습이라는데 코가 떨어져 나가서 납작 코가 되어 버렸다. 
 
높이 20m, 몸체 길이70m로 그 자리에 있던 자연 암석을 이용하여 만든 거석이지만 앞에 있는 쿠푸 왕의 피라미드의 거창한 모습 때문에 그리 크게 보이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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