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조* (時調)☎

율곡(栗谷)의 팔세부시(八 歲 賦 詩)/ 화석정

ilman 2017. 6. 16. 17:05

팔세시(八 歲 詩) / 화석정

 

八 歲 賦 詩

林亭秋己晩 騷客意無窮(임정추이만 소객의무궁)

遠水連天碧 霜楓向日紅(원수연천벽 상풍향일홍)

山吐孤輪月 江含萬里風(산토고윤월 강함만리풍)

塞鴻何處去 聲斷暮 雲中(새홍하처거 성단묘운중)

-율곡 이이

 

정자에 가을이 와 열어주는 나그네 마음.

푸른 하늘 강산이 토해 내는 바람, 달

단풍 든

저녁놀 속에

끊어지는 홍안(鴻雁) 소리.

                         - 일만 시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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