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man의 세계여행(1) 202

나트랑(Nhatrang)/ 베트남 여행기(2)

▖ 베트남 화폐 '동(銅. đồng tiền) 베트남 화폐 '동(銅) 중에는 동전은 없고 지폐만 있는데 최저가 '100 동~ 50,000 동'까지 있다. 베트남에서는 카드 사용을 잘 안 하는 모양이고 환전소도 드물지만. 있어도 신뢰성이 없어 베트남 여행자는 달라로 바꿔 가지고 가서도 '월남 화폐 동'으로 바꿔 써야 한다. 그래서 꼭 알아야 할 것은 베트남 화폐 '동(銅. đồng tiền)을 한국 돈으로 얼마가 되는가'를 계산할 줄 알아야 한다. 베트남 화폐 단위는 'VND 동(銅. đồng tiền)'이고, 코리아의 화폐 단위는 'KRW '원'으로 서로가 외환(外換)이어서 한국 돈 '원과 동'의 환율을 숙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음은 물건을 사거나 식당에서 한국돈으로 얼마인가를 주먹구구식으로나마 대충 ..

나트랑(Nha Trang)/ 베트남 여행기(2)

*. 베트남 여행기 베트남(Vietnam)은 동남아시아 인도차이나 반도의 최동부에 남북으로 약 1,600km에 걸쳐 S 자형으로 길게 뻗어 있는 나라로 면적 32 ㎢의 땅에 안남어(安南語)를 사용하는 베트남인 킨족 중심으로 세계에서 15번째로 인구가 많은 9천백 17만 여명이 사는 나라다. 지정학적 특성으로 말미암아 중국의 한자권 문화 속에 살다가 19세기말에는 프랑스 식민지인 '구 프랑스령 인도차이나'에 편입되어 지냈고, 이를 벗어나서는 2차 세계대전 중에는 일본의 지배 하에 사는 둥 파란만장의 식민지로 살다가 1985년 해방되어 한국과 같이 남북으로 분단된 나라였다. 그 후 월남 전을 통하여 하나로 통일되어 독립하여 1976년 4월 이후'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이 된 나라다. 공식 명칭은 베트남 사회..

나트랑(Nha Trang)/ 베트남 여행기(1)

돈을 버는 목적이 나라마다 다른 모양이다. 서구 사람들은 여행을 위하여, 중국 사람들은 먹기 위하여, 한국 사람들은 집을 사기 위하여 저축한다고 한다. 그래 그런지 세계 여행을 많이 다니는 국민들이 전에는 서구인이 주가 되더니, 다음은 일본인에 이어 한국사람들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세계 10대 무역국가라고 하지만 1인당 국민 소득 순위로는 2023년 현재 일본( 28위), 대만(30위)에 이어 한국인(33위)지만 우리보다 잘 사는 나라로 인구 5,000만 이상이 사는 나라를 따져 보면 한국은 세계 7위의 나라의 대열에 속하게 되어 그런 것 같다. 사람들에게 취미를 물어보면 각양각색이지만, 그중에 공통적인 취미가 있다면 여행(旅行)일 것이다. 일생 중 졸업이나 결혼이나 회갑, 칠순 등 중요한 날에 큰돈 ..

왕년(21년 전)에 다녀온 베트남 하노이 이야기(1)

하노이=오토바이+자전거+씨클로/베트남 우리 같은 해외 여행객이 베트남에서 처음 만나게 되는 것이 중국 북경의 수많은 자전거를 연상하게 하는 오토바이의 긴 행렬이었다. 3보 이상 걷는 베트남 사람이 없다는 가이드의 말대로 걷는 사람이 드물었다. 문밖만 나서면 자전거와 오토바이의 세상이다.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듯한 우르릉- 하며 몰려오고 몰려가는 시끄러운 오토바이의 굉음을 어디서나 듣게 된다.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헬멧도 백미러도 없이 중앙선도 무시하고 뒤에서 큰 차가 아무리 빵빵거려도 같은 속도로 제갈 길만 가고 있었다. 뒤돌아 볼 여유가 없으니 백미러가 꼭 있어야 할 이유가 없다. 모든 차는 시내 아무 데서나 중앙선을 침범하여 추월하고, U턴하였다. 차와 차 사이를 S자를 그리면서 빠져나가는 곡예 운전은..

중국 태항산(太行山) 산행기 / 도화곡(桃花谷)(3)

*. 태항산(太行山) 산행기 / 도화곡(桃花谷)(3) 같은 시대(時代) 지구(地球)를 찾아와 Korea에서 각각으로 서로를 살다가 아시아의 Grand Canyon을 탐(貪)한 죄로 태행산(太行山)에 된 사람들과 대가를 치러야 소유할 수 있다는 그 아름다음을 찾아 하늘을 건너 평야를 달려와서 또 되돌아가야 하는 그 지루한 천리 길도 행복해하는 우리들은, 천계산(天界山) 노령정(老爺頂)이 되고 대협곡 도화곡(大狹谷挑花谷)의 한 송이 복사꽃이 되어 감격을 나누다가 우리들이 처음 만난 인천공항(仁川空港)에서 남남으로 돌아가 살아야 하는 완전한 타인(他人)들. 오늘은 Chaina 태항산인(太行山人)들이 빚은 한 잔의 술잔을 들고 낭만(浪漫)을 기울인다. 오늘을 잊지 말고 마음을 때때로 열어보는 과거가 되자! 살아..

캄보디아 여행/ 앙코르톰(2)

앙코르 톰/ 세계 7대 불가사의(4) 해외여행 1순위라는 유럽 여행을 하지 못한 내가, 이번 경비에다가 조금만 보태면 갈 수 있는 서양 문화의 진수라는 유럽 여행을 버리고 왜 하필 이 인도차이나 여행을 택하였을까? 한 마디로 말하여 앙크로왓이 보고 싶어서였다. 그러다 보니 베트남을, 라오스를 들러 오게 된 것이다. 떠나오기 전에 백과사전 등에서 세계 7대 불가사의를 찾아보았더니, 어느 책에도 앙크로왓이나 앙크로 톰이 세계 7대 불가사의에 들어 있지 않았다. 9세기 15세기에 영화를 누리던 앙코르 제국이 역사 속에서 살아졌다가 세계 불가사의란 말이 생긴 후 19세기 초에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앙코르 유적지란 광활한 것이다. 동서 길이만도 20km로 5백 리요 남북 길이만도 10km에 이르는 거대한 것으로 ..

동유럽 여행/ 오스트리아 잘스부르크(Salzburg)(4)

*. 모차르트의 고향 잘츠부르크(Salzburg) 빈에서 300km 독일과의 접경지역에 있는 잘츠부르크(Salzburg)는 '로맨틱 가도'가 시작되는 독일의 퓌센으로 가는 길목에 있다. 빈과 함께 오스트리아 5대 도시의 하나로서 일찍이 세계적인 암염(岩鹽) 산지로 유명한 곳이 잘츠부르크다. 도시 이름도 '잘츠(Salz:소금) +부르크(Burg:성)'란 뜻에서 온 말이다. 잘츠부르크는 신이 꾸며낸 자연에다가 인간의 역사를 더한 중세적인 도시였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암염(岩鹽)이 옛날에 잘츠부르크를 부(富)의 도시로 만들었고, 그 힘이 인간이 잘차흐 강가에다가 오늘날까지 살아 숨 쉬는 중세도시를 꾸미게 하였다. 여기서 태어나서 25세까지 살다가 빈으로 간 모차르트(Mozart)가 고향 잘츠부르크를 음악의 도..

뉴질랜드 여행/ 북섬(4)

사진 출처: 사이트에 올린 사진이 사이트에서 삭제되는 바람에 이 글의 그림은 현지서 구입한 관광책자 '길고 흰 구름의 땅/그래엄매튜스 '사진을 일부 이용했습니다. *. 뉴질랜드 지명의 유래 뉴질랜드의 모든 지명은 거의 대부분 이 섬나라를 발견하거나 개척한 사람의 이름을 땄거나, 아니면 마오리 원주민의 말로 되어있다. 이 나라 공식 국명은 두 가지를 사용하고 있다. Aotearoa(아오테아로아)와 뉴질랜드(New Zealand)가 그것이다. 이 나라를 Aotearoa(아오테아로아)라고 브르게 된 것은 마오리의 옛 조상인 탐험가 쿠프(Kupe)가 그들이 살고 있었던 남태평양의 군도에 있었다는 하와이키(Hawaiki)를 떠나 두 척의 카누를 타고 한 달만에 이곳에 도착하였을 때, 그의 부인이 새로운 이 땅을 ..

뉴질랜드 여행/ 남섬(2)

세계 제일의 관광의 도시, 휴양의 메카 퀸스타운(Queenstown) 이름 그대로 퀸스타운(Queenstown)은 여왕이 살기에 알맞은 호반의 도시(湖畔都市)이다, 고산 지대라서 고원의 더할 나위 없이 청정한 공기가 그렇고, S자 모양으로 펼쳐진 퀸스타운 도시가 품어 안고 있는 와카티푸 호수(Wakatipu Lake)가 또한 그러하다. 이 호수를 사진보다 마음속에 담아 가기 위해서는 조용히 바라보기만 하고 가는 것보다 호수의 숙녀라는 증기선(蒸氣船)이나 경비행기를 타고 우리도 저 아름다운 자연 속에 깊이 들어가는 것이다. 그러면 호수에 떠 있는 산영(山影)과 배 그림자처럼 우리도 그 하나가 되어 버리게 된다. 허나 아내와 함께 하는 알뜰 투어로 이렇게 다니는 것만도 과분한데 어찌 더 이상을 바라리오. 언..

뉴질랜드 여행/ 남섬(1)

질랜드 남섬 패키지여행 *.. 키위(kiwi)들이 사는 나라 '흰 구름이 길게 덮인 새파란 하늘 밑에서 1,000만 마리 소가 사는 나라. 별빛이 우박처럼 쏟아져 내리는 십자성(十字星)이 내려다보는 초원에서 8,000만 마리 양들이 잠드는 나라. 지구에서 제일 마지막으로 발견된, 지상에 마지막으로 남은 낙원(樂園). 인간이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사는 지상 천국(地上天國) .'지상 낙원 건설(地上樂園建設)'이 국가의 목표인 나라. 요람(搖籃)에서 무덤까지 나라가 키위의 삶을 책임져 주는 나라. 가난한 키위도 최소의 여유나마 함께 갖고 즐기며 살 수 있는 나라. 번지점프, 래프팅(rafting, 급류 타기), 낚시, 등산의 스포츠 레저의 천국. 에베레스트 정상을 세계 최초로 등정한 에드먼드 힐러리 경 키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