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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보(族譜) 이야기/

아들 손자에게 들려 주야 하는 족보(族譜) 이야기 우리 성씨(成氏) 계당공파(溪堂公派) 종친회가 세모에 대전 뿌리공원 '효마을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기에 아들과 함께 찾아 갔더니 종원이 300명이나 모였다. 여유가 있는 종친회여서 이렇게 다수 참가자가 몰리는 것을 보니 보기가 아주 좋았다.게다가 희의 장소가 대전시 '뿌리공원' 내에 있어서 회의를 마친 후 들러 보라고 이곳으로 정한 것 같아 주최 측의 배려가 고맙기 그지 없었다.그래서 모처럼만에 부자가 함께 함께 만성산(해발 266m) 기슭에 세운 세계 유일한 박물관이라는 '족보박물관'과  각 성씨 문중에서 세운 조형석물을 둘러 보며 유익한 하루를 보냈다.   다음은 이 뿌리 공원에 조성되고 전시된 각가지 자료를 중심으로 하여 우리가 평소에 소홀했던 우리들..

이명자 수녀와의 생전의 시로의 대화

축)꽃속에 숨어있는 분/이명자 수녀님*. 서시----------단 한 번의 꽃 빛 생애, 살아내야 할 그 소명세파를 헤치고무심의 언덕에 올라은총의 숨결 마시며 하늘 문을 여는 거야너 하나 행복하라고천지를 지어주신 분그 사랑 알아들으면기쁨은 그대의 것세상아!감사 드리자천국 환히 열려 있다.*. 이명자(몬타냐) 수녀/지은 이 생전의 약역경기도 출생인보성체수도회 종신서원2003년 제5회 가람추모전국시조 현상 공모 장원2003년 제 101회 월간문학 신인상 당선2004년 경남신문 신춘문예 시조 당선e-mail: montanya42@never.com*. 작품/  등산---------------산 위로 올라가면 하늘 속에 내가 있고내려오면 마음에서 퐁퐁 솟는 맑은 하늘슬픔의 방울들이피워 올린 하얀 웃음없는 듯 만져..

청계산(淸溪山)

청계산(淸溪山 618m성남)  (2006. 6. 22/옛골-이수봉-마왕굴-혈읍재-매봉-매바위-돌문바위-옥녀봉-화물터미널/나와 일만과 우리 아내 남편과 함께)*. 청계산의 유래청계산(淸溪山)은 이름 그대로 맑은 시냇물이 흐르는 산이란 말이다. 원터골, 약초샘골, 어둔골, 두레이골 등 작은 산에 계곡이 많아서다.옛날에는 청계사를 청룡산이라고 불렀다.과천(果川) 관아(官衙)의 진산(鎭山)을 관악산으로 보고 이를 기준으로 하여 볼 때 청계산은 좌청룡(左靑龍)이라 청룡산(靑龍山)이요, 수리산은 우백호(右白虎)의 백호산(白虎山)이라 하였다.청룡산 아래 옛 절얼음과 눈이 끊어진 언덕이들과 계곡에 잇닿았구나.단정히 남쪽 창에 앉아 주역을 읽노라니종소리 처음 울리고 닭이 깃들려하네.청룡산이라 하던 예는 위 시를 지은 고..

설산(雪山) 덕유산 종주 (하)/ 남덕유산

설산(雪山) 덕유산 종주 (하)/ 남덕유산-2007. 2.13~ 15/삼공 매표소-백련사(920m)-향 적대 피소(1박)-향적봉(1614m)-중봉(1,594.3m)-백암봉(m)-무룡산(1,491.9m)- 삿갓재 대피소(1박)-삿갓봉(1,419m)-월성재(m)-남덕유산(1,507.4m)-영각사(700m) 총 26.7km(11:50)/내 아내의 유랑의 남편과-*. 삿갓봉에서  단독 산행에서 대피소는 어디나 대합실 같다. 초면에 말없이 만나서 소리 없이 훌쩍 떠나버리는 대합실 같다.삿갓재 대피소에서 아침 일찌감치 취사장에 가서 식사를 하고 돌아와 보니 주위가 그렇게 텅 비어 있다.백련사(白蓮寺)로, 아니면 영각사(靈覺寺)나 황점 방향으로 서둘러 떠난 것이다.- 남덕유산(德裕山)은 옛날에는 황봉(黃峰), 봉황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