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의 송구영신(送舊迎新)은 아내와 TV와 함께 하였다.아들이 미국 가 있으니 며늘아이는 아들딸 데리고 친정에 주로 가 있는 모양이다. 젊은 나이에 처자를 두고 외국에 가 있으니 서로 얼마나 보고 싶을까? 그 아들한테 크리스마스에 카드가 오더니 오늘은 새해라고 안부 전화가 왔다. 갑자기 아들이 보고 싶어진다. 그래서인가 몇 년 전 아들이 예비 며느리를 데리고 집에 온 때 생각이 난다.내가 좋아하는 양주 ‘Blue 조니워커’를 가지고-.그때 쓴 글을 찾아 아들이 보내온 카드에 답을 하고 싶어졌다. 아들의 사랑 아들이 사랑할 수 있는 나이가 되어아들이 사랑을 찾았다는 소식으로아들이 서로 사랑하는 모습을 바라보면 즐겁다.아들이 사랑 받는 모습을 바라보면 부럽다.아들이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러 갈 때에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