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man의 세계여행(1)

나트랑(Nhatrang)/ 베트남 여행기(2)

ilman 2023. 11. 3. 20:21

베트남 화폐 '동(銅. đồng tiền)

 베트남 화폐 '동(銅) 중에는 동전은 없고 지폐만 있는데 최저가 '100 동~ 50,000 동'까지 있다.  

베트남에서는 카드 사용을 잘 안 하는 모양이고 환전소도 드물지만. 있어도 신뢰성이 없어 베트남 여행자는 달라로 바꿔 가지고 가서도 '월남 화폐 동'으로 바꿔 써야 한다.

  그래서 꼭 알아야 할 것은 베트남 화폐  '동(銅. đồng tiền)을 한국 돈으로 얼마가 되는가'를 계산할 줄 알아야 한다.

베트남 화폐 단위는 'VND 동(銅. đồng tiền)'이고, 코리아의 화폐 단위는 'KRW '원'으로 서로가 외환(外換)이어서 한국 돈 '원과 동'의 환율을 숙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음은 물건을 사거나 식당에서 한국돈으로 얼마인가를 주먹구구식으로나마 대충 계산하는 법이다.
'1,000,000 (1백만 동)'인 경우 그 끝 '0'을 지워. '100,000'(십만 원)이 되게 하고 ,이를 다시 2로 나누면 베트남의 '1백만 동'은 한국돈으로 ' 5만원' 정도가 된다. 정확한 환율은 1,000,000만 동= 53,286원이었다.

베트남 '1동'= 대한민국 '  '0.053 원'

  Grab 이야기

 동남아에 여행사를 이용한 투어(tour) 여행 아닌 가족, 친구나 구릅과 함께 가기 위해서 이용해야 하는 교통 기관으로 꼭 알아야 할 것이 한국 카카오 택시와 유사한 동남아의 'Grab'이다.  
'그랩(Grab)이란그룹 배차 서비스를 이용한다'라는 의미다. '그랩(Grab)은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동남아시아의 승차 공유 서비스'로 베트남의 일반 택시와 같이 서투른 외국어로 흥정을 하지 않아도 되고, 휴대폰으로 '부르는 위치와 갈 곳을 예약하고 휴대폰으로 그 요금을 미리 지불'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영업 승용차다.
 게다가 우리 일행은 일반 택시의 정원 4명보다 많은 5명이어서 이로 인해 언어가 다른 외국 운전사와 불필요한 요금 시비하는 걱정 없이 목적지에 갈 수 있어 좋았다.  grab에 신청만 하면 우리들 주위에 맴돌고 있는 가장 가까운 곳의 빈차가 달려오기 때문인데, 이번 여행 경험으로는 5분 이내에 차가 도착하였다.

Grab (그랩) 이용은 한국에서도 그랩에 가입할 수 있으니 인터넷을 통하여 'Grab 앱'을 깔아놓고 숙지한 후에 베트남에 올 일이다.

 나트랑 명승지에는 고적은 거의 없고 명승지도 다섯 손가락으로 세일 정도였다. 
고마운 우리 동포 korean 네티즌이 있어 명승지 가는 순서와 그 사이 거리와 택시비를 정리해 놓은 것이 있어 소개한다.

포나가르 참 사원(Ponagar Cham Tower)은 나트랑 여행에서 필수 코스로, 카이강(Cai River)을 굽어보는 위치에 있는 7~ 13세 번성하였던 고대 참파 왕국의 힌두교 유물이다. 포나가르 사원의 이름은 참파 어로"나라의 어머님"이라는" 의미다. 얀포나가르 (Yang Po Anagar) 여신은 국민들에게 풍작과 평화로운 삶을 가져다주는 창조의 여신이다. 게이트 타워 1 층은 거대한 환영문(歡迎門)이지만 현재 게이트 타워는 없어지고 중층 (2)으로 이어지는 돌계단만 남아 우리를 맞고 있다.
 오전 8시 - 오후 6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데 입장료(25,000 동을 받는다. 앞서 말한 대로 끝의 '0'을 없애면 2,500원, 2500원을 2로 나누면 한국 돈으로  1,300원 정도다.

롱선사( 龍山寺, Chùa Long Sơn)

 

 종교의 자유가 없다는 사회주의 국가인 베트남에 우리 북한과 달리 불교 사원 롱선사 가 있다는 것을 부러워하며,  나트랑시 프엉손 동 23/10 거리 22번지에 자리하고 있는 롱선사 ( 龍山寺)를 향한다. 

종교의 자유가 없던 베트남이었지만 백성들이 가장 많이 믿는 종교였던 불교(佛敎)나 유교(儒敎)만은 탄압하지 않는 모양이다. 허나 정부의 허가 없이 찬송가를 부르거나, 집회는 종교적이라도 사전 신고 없으면 불법이라 한다.  불교는 한국의 소승 불교와 달리 대승 불교권이었다. 

  롱선사에서 유명한 것은  석가모니의 와형 대불(臥形大佛)이고, 거기서 193 개의 계단을 오르면 '나트랑의 몽마르트르'라는 

언덕 정상에 높이 24m의 좌불상(左佛像)을 볼 수 있다.그 좌상 주위에는 7개의 아라한(阿羅漢)의 동상이 있고  동상 앞에는 길이 7.20m의 용() 한 쌍이 있다. 

 

 기네스북에 세계 최대 석불이라고 등재된 이 나라 국화라는 연좌에 앉은 대리석 석가 상이었다.
이 불교 사원은 창건 당시   1886년에 칸호아성 빈쑤엉현에 옵티응오찌 주지 스님의 주도로  출신 스님인 Thich Ngo Chi (1856-1935)의 감독 하에 바닷가에 '당론띄(登龍寺)'란 이름으로 창건되었는데, 1900년 태풍으로 훼손된 것을 그 해 10월 22일 현 위치 짜이투이산 기슭에 재건되면서 용선사龍山寺, Chùa Long Sơn)라 하였다.
  1936년 불교학회가 이 사원을 칸호아성의 '불교 협회의 본부'로 정하였다. 그러나 그 후에도 전쟁 통에 파괴 재건을 반복하며 오늘날에 이르렀다. 

  이 불상의 또 다른 매력은 땀 흘려 올라가 굽어 보는 나트랑 시를 굽어보는 호연지기(浩然之氣)라지만, 나는 90 가까운 노령의 허리 환자라서  황송하게도 남의 사진을 빌어 그 감격을 대신할 수밖에 없구나.

Tram Huong
타워
칸호아 성 나트랑시 Tran Phu 거리에 있는 ;Tram Huong 타워;베트남 전쟁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바닷가에 건설되었다는 타워다.
 베트남의 국화 '연꽃' 모양으로 지어진 이 건물은 
나트랑의 랜드마크 같다. 단순한 타워 건물이면서도 이렇게 나트랑을 찾는 모든 여행객들의 포토 스팟으로 인기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단순하고 소박한 아름다움 때문이요, 나트랑이 자랑하는 해안가에다 나트랑 시의 중심가에 있다는 위치  때문인 것 같다. 이 타워는 초기에는 분홍색 외관으로 '핑크 타워'라고도 불리다가 보수 공사를 거쳐 지금처럼 새하얀 외관을 지니게 되었다고 한다.
 1층은 정원과 파도 형상의 조각으로, 3층은 해변을 밝히는 등대 역할, 4층은 전시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모양이다. 

 *. 월남의 숙소 Amiana 리조트 이야기

 

  나트랑  아미아나 리조트는 레스토랑과 바를 비롯해서 민물수영장과 이 민물수영장의 3배가 넘는 2500 ㎢ 사이즈의 초대형 해수수영장이 있다.

그리고 200개의 썬베드가 비치된 프라이빗 비치와 함께 피트니스 센터, 해양스포츠 센터, Mud-bath로 유명한 아미아나 스파와 함께 키즈클럽, 레크리에이션 센터, 자전거 대여 서비스 등 리조트에서만 머물러 있어도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는 나트랑의 'Amiana 리조트'는 해안 가에 위치한 5성 호텔로 고층빌딩이 아니라  3층 이하의 건물이 길게 늘어선 리조트다.
  레스토랑까지 천천히 10분간이나 걸어야 할 정도로 넓은 리조트로 거기까지 전용 해변 산책로 따라 파라솔과 휴식 소파가 갖추어져 있어, 아침이면 일출을 향하여 거닐며 일출 기념사진을 찍을 수도 있고, 산책로가 끝나는 지점에 전용 레스토랑이 있어 조식이 포함되어 있는 5명의 우리 가족이 방 2일에 70만 원 이상을 주어야 하는 고급 5성 고급 리조트였다.
그 넓이를 한 마디로 하면 호텔 내 이동 전용 무료 전기 다인승 전용차가 있을 정도였다.

그보다 우리를 놀라게 하는 것은 TV 채널마다 한국어로 번역되어 나오고 있는 프로가 거의였다. 저 보라!  'YTN'는 순한국어로 번역 없이 방송하고 있지 않은가.  옛날에는 서구인이, 그다음에는 일인 관광객이 세계여행의 주종을 이룬다더니 지금은 Korea 관광객이 세계 여행의 대종을 이루고 있구나 하였다. 여기 동남아 여행은 한국인을 위해 있는 게 아닌가 착각할 정도로 나트랑 어딜가나 한국인이 천지요, 한국인을 배려하고 있었다. 보라! 관광 지도도 한글로 소개하고 있지 않은가.

  인도에 시성 '타골'이, 프랑스엔 '나폴레옹'이, 중국엔 '진시왕'이, 베트남엔 '호지민'이 있었는데 Korea엔 왜 이런 위대한 위인이 없었던가?  20년 전 베트남 베트남 하노이에 와서 탄식하던 오늘의 나는 '내가 어리석은 사람이었구나!' 하는 탄식이 절로 난다.

 한국에는 오늘날 세계가 부러워하고 있는, Korea를 가난에서 구하여 부자 나라로 만든 그동안 그렇게도 독재자라고 유신(維新)을 반대하고, 미워하던 박정희 대통령이 있지 않았는가. 한 가문을, 한 가정을 가난에서 부유로 이끈 자가 영웅이라면, 박대통령은 세계 최 빈국을, 세계 10위 국가로 부상시킨 영웅이다. 가난한 농업 국가를 오늘 같은 공업국 Korea로 만든 영웅을 우리는 모르고 살아왔구나 하는 탄식이 절로 난다.

 

온 세계가 깊이 잠들어 있을 때 이 민족을 흔들어 깨워 오늘날의 번영을 이룬 불세출의 영웅이 박정희 대통령이 아니라고 어느 누가 말할 수 있겠는가. 박대통령 시대를 살며 박정희 대통령을 롤 모델로 삼아 성공한 나라를 이룩한 분이 바로 싱가포르의 이 광유 수상이었던 것을 아시는가. 

 

                                                                                            - 2023.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