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설레며 기다림에 지친 한(恨)이
속절없이 가버릴 그리움이 두려워서
진하게
손짓을 하며
피어나고 있는가.
총총히 겨울 내내 빛나던 별들끼리
도란도란 주고받던 고향의 이야기가
장끼가
부르는 새벽에야
송이송이 쏟아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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