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아
- 강릉제일고 제22회 졸업 50주년 기념에 붙여
ilman 성철용
조선왕(朝鮮王)도 두 분만 살다 간 세월(歲月)이
우리들의 칠십 성상(星霜)이라.
뒤돌아보니 아름다움 하나하나 차곡차곡 마음속에 쌓여 있네.
눈감으면 떠오르는
교정의 우리들. 우리 후배들, 그리고 스승님들
십 년이면 강산(江山)도 변하듯이
모교 이름도 강상(江商)이 제일고(第一高)로 변하였네.
모교 주소도 교동 1번지가, 화부산로 8번 길로 바뀌었네.
그래도 변치 않는 것은
모교(母校)와 우리들의 우정, 모 교사랑,
우리를 찾아 지구(地球)로 강릉(江陵)으로 와
명문 모교로 엮인 우리들아.
우리들의 희망의 출발점
그리운 추억의 고향
우리들의 졸업 50 주년을 자축(自祝)하자.
-22회 강릉상고 재직 시절 국어 선생님. 보성고, 여의고 등에서 봉직하시다 정년 퇴직하신,
시인, 수필가, 여행작가, ‘하루가 아름다워질 때’, ‘국립공원산행기’,
‘도립공원 산행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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