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의 별미 바지락 이야기
한국에서 제일 많이 나오는 해산물(海産物)은 무엇일까?
그 첫째가 바다의 우유라는 굴이요, 그 다음이 개펄의 대표적인 조개인 바지락이다.
그래서 바지락은 홍합과 함께 서민의 조개라 한다.
바지락은 옛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의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으로 현재 조개류 연간 총생산량의 약 18%를 차지한다.
바지락 주요 서식지는 영종도, 대부도, 선재도 등 서해안의 모래나 개펄로 1900년 대에는 무려 6만t을 채취하였다는데 그후 섬의 간척 사업으로 그 양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바지락은 양식도 가능하다. 진흙 속의 식물성 플랑크톤을 먹고 살며, 번식과 성장이 빨라서 2년이면 길이 4cm, 높이 2cm로 거의 다 자란다. 성장 도중에 이동을 거의 하지 않는 바지락의 습성 때문에 다른 해물에 비해서 양식이 비교적 쉬워 어민들의 안전한 소득원이 된다.
바지락의 다른 이름으로는 동해안 지역에서는 '빤지락', 경남에서는 '반지래기', 인천, 전라도 지역에서는 '반지락'이라고 부르는 백합과의 어패류다. 자산어보(玆山魚譜, 丁若銓 저)에서는 한자로 바지락(포문합 布紋蛤= 반질악 盤質岳)으로 설명하고 있다.
큰 것은 지름이 두 치 정도이고 껍질은 매우 엷으나 가로 세로 미세한 무늬가 있어 가느다란 세포(細布)와 비슷하다. 양 볼이 다른 것에 비해 높게 튀어나와 있을 뿐 아니라 살도 또한 풍부하다. 빛은 희거나 혹은 청흑색이다. 맛이 좋다. -정약전의 '자산어보(玆山魚譜)'
여기에 한 마디를 보탠다면 바지락은 길이 4cm, 높이 3cm인데 바지락 큰 것은 6cm에 이르는 것도 있다.
봄 제철 음식으로 산란기를 앞둔 2월에서 4월까지가 1년 중 가장 살이 많고 영양분이 가득한 봄철 제철 해산물이다.
그 첫째가 바다의 우유라는 굴이요, 그 다음이 개펄의 대표적인 조개인 바지락이다.
그래서 바지락은 홍합과 함께 서민의 조개라 한다.
바지락은 옛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의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으로 현재 조개류 연간 총생산량의 약 18%를 차지한다.
바지락 주요 서식지는 영종도, 대부도, 선재도 등 서해안의 모래나 개펄로 1900년 대에는 무려 6만t을 채취하였다는데 그후 섬의 간척 사업으로 그 양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바지락은 양식도 가능하다. 진흙 속의 식물성 플랑크톤을 먹고 살며, 번식과 성장이 빨라서 2년이면 길이 4cm, 높이 2cm로 거의 다 자란다. 성장 도중에 이동을 거의 하지 않는 바지락의 습성 때문에 다른 해물에 비해서 양식이 비교적 쉬워 어민들의 안전한 소득원이 된다.
바지락의 다른 이름으로는 동해안 지역에서는 '빤지락', 경남에서는 '반지래기', 인천, 전라도 지역에서는 '반지락'이라고 부르는 백합과의 어패류다. 자산어보(玆山魚譜, 丁若銓 저)에서는 한자로 바지락(포문합 布紋蛤= 반질악 盤質岳)으로 설명하고 있다.
큰 것은 지름이 두 치 정도이고 껍질은 매우 엷으나 가로 세로 미세한 무늬가 있어 가느다란 세포(細布)와 비슷하다. 양 볼이 다른 것에 비해 높게 튀어나와 있을 뿐 아니라 살도 또한 풍부하다. 빛은 희거나 혹은 청흑색이다. 맛이 좋다. -정약전의 '자산어보(玆山魚譜)'
여기에 한 마디를 보탠다면 바지락은 길이 4cm, 높이 3cm인데 바지락 큰 것은 6cm에 이르는 것도 있다.
봄 제철 음식으로 산란기를 앞둔 2월에서 4월까지가 1년 중 가장 살이 많고 영양분이 가득한 봄철 제철 해산물이다.
그런데 그 이름을 왜 바지락이라 하였을까?
"갯벌을 지날 때 발에 밟히는 소리나 갯벌에서 호미로 긁을 때 '바지락-, 바지락-' 하고 소리가 난다 "해서 바지락이라 했다 한다. 우리말 사전에 있는 '가랑잎이나 마른 바스라기들을 가볍게 요리조리 건드리는데 나는 소리를 '바스락' 또는 '바스락거리다'라 한다는 말이 있는 것을 보면, '바지락'은 '바지락 거리다'와 같이 의성어(擬聲語)에서 온 말이 맞는 것이라 생각된다.
그렇다면 백합과의 조개 '바지락 칼국수' 에는 어떤 유래가 있을까 궁금하다.
조선 후기 무렵 서해안 대부도 섬마을에 효자 농부가 살고 있었다. 그의 효행을 들은 나라님으로부터 귀한 밀가루를 그 상으로 받았다. 고려시대나 조선시대에는 밀가루를 이용한 국수는 궁중이나 사대부의 기호식으로 서민들은 결혼식 잔치 때나 겨우 먹을 수 있는 귀한 음식이었다.
효자 농부는 이 귀한 밀가루를 국수로 만들어서 대부도(大阜島) 바닷가에 흔한 바지락을 함께 끊여 동네 사람들과 함께 먹었다는데 이것이 칼국수의 시초로 '바지락 칼국수'의 유래가 되었다 한다.
그래서인가 서울 근교에서 바지락 칼국수가 유명한 곳 중에 하나가 오이도에서 대부도 가는 길의 빨강 등대가 있는 제방 근처다.
*. 바지락의 효용
나는 식사는 물론 술안주로도 바지락을 아주 좋아하는 바지락 메니아다. 조개류 모두가 그렇지만 바지락은 그중에서도 가장 시원한 맛을 내는 국물요리의 으뜸이기 때문이지만 그보다. 그 값이 비교적 저렴하여서다.
다음은 인터넷에서 찾아 본 바지락의 효용이다.
1) 술을 마실 때 시원한 맛은 국물요리의 으뜸이요, 숙취 후에도 좋은 것은 바지락 속에는 간을 해독해 주는 타우린(taurine)과 비타민 등의 함량이 100g 당 1,500mg 가량이나 많이 들어있어서 바지락은 간장병과 지방간에 효과적인 해산물이다.
2) 바지락은 지방 함량보다 단백질이 많아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특효 식품이다.
3) 여성이나 운동선수들에게 바지락은 빈혈 예방에 좋다. 조개무리 중 철분이 가장 많은 어패류이기 때문이다.
4) 병후 원기 회복 환자나 어린이, 노인의 영양식으로 좋다. 간장에 부담을 주지 않고, 소화 흡수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또한 계란의 5배나 되는 마그네슘과 무기질 함량이 매우 높아 대사 조절작용을 도와 주기 때문이기도 하다.
5) 몸에 열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바지락은 좋으나 냉한 사람에게는 버지락은 나쁘다. 이때 이를 완화해 주는 것이 부추다.
6) 바지락은 한 마리당 2시간에 1ℓ이나 바다물을 정화하여 주는 고마운 조개류다.
*. 바지락 구입하는 요령과 취급법
1) 크기보다 껍데기를 살필 것이다. 색깔이 흐린 것은 동사(凍死)한 것이요, 구멍이 뚫린 것은 바지락의 천적(天敵)인 갯우렁이에게 잡아 먹힌 것이니 골이 분명하고 색깔이 검은 것으로 껍질이 두꺼운 것이 좋다.
2) 입을 벌린 조개를 손으로 건드리면 급히 꽉 다무는 것이 상품(上品)이다.
3) 해감할 때 소금이나 식초를 넣고 1~2시간을 넘지 않게 한다. 너무 오랜 시간은 고유의 바지락 맛이 빠져 나가게 한다.
4) 7~8월 산란기에는 독성이 있어 중독의 위험이 있으므로 날 것은 물론 피하는 것이 좋다.
-2018. 4. 10
나는 식사는 물론 술안주로도 바지락을 아주 좋아하는 바지락 메니아다. 조개류 모두가 그렇지만 바지락은 그중에서도 가장 시원한 맛을 내는 국물요리의 으뜸이기 때문이지만 그보다. 그 값이 비교적 저렴하여서다.
다음은 인터넷에서 찾아 본 바지락의 효용이다.
1) 술을 마실 때 시원한 맛은 국물요리의 으뜸이요, 숙취 후에도 좋은 것은 바지락 속에는 간을 해독해 주는 타우린(taurine)과 비타민 등의 함량이 100g 당 1,500mg 가량이나 많이 들어있어서 바지락은 간장병과 지방간에 효과적인 해산물이다.
2) 바지락은 지방 함량보다 단백질이 많아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특효 식품이다.
3) 여성이나 운동선수들에게 바지락은 빈혈 예방에 좋다. 조개무리 중 철분이 가장 많은 어패류이기 때문이다.
4) 병후 원기 회복 환자나 어린이, 노인의 영양식으로 좋다. 간장에 부담을 주지 않고, 소화 흡수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또한 계란의 5배나 되는 마그네슘과 무기질 함량이 매우 높아 대사 조절작용을 도와 주기 때문이기도 하다.
5) 몸에 열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바지락은 좋으나 냉한 사람에게는 버지락은 나쁘다. 이때 이를 완화해 주는 것이 부추다.
6) 바지락은 한 마리당 2시간에 1ℓ이나 바다물을 정화하여 주는 고마운 조개류다.
*. 바지락 구입하는 요령과 취급법
1) 크기보다 껍데기를 살필 것이다. 색깔이 흐린 것은 동사(凍死)한 것이요, 구멍이 뚫린 것은 바지락의 천적(天敵)인 갯우렁이에게 잡아 먹힌 것이니 골이 분명하고 색깔이 검은 것으로 껍질이 두꺼운 것이 좋다.
2) 입을 벌린 조개를 손으로 건드리면 급히 꽉 다무는 것이 상품(上品)이다.
3) 해감할 때 소금이나 식초를 넣고 1~2시간을 넘지 않게 한다. 너무 오랜 시간은 고유의 바지락 맛이 빠져 나가게 한다.
4) 7~8월 산란기에는 독성이 있어 중독의 위험이 있으므로 날 것은 물론 피하는 것이 좋다.
-2018.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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