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겨울

한국의 겨울
  Korea의 겨울은 계절의 끝으로 일년 중 가장 추운 계절인 12월, 1월 2월이 해당된다. 
천문학상(天文學上)으로는 동지(冬至)부터 춘분(春分까지인 12월 22일부터 3월 21일까지를 말하지만 이는
일반적으로의 겨울을 말하는 것이다.(국어사전 민중서관) 
기후는 기간이나, 장소에 따라 달라서 겨울의 시작은 북부 지방이 빠르고, 그 끝도 북부지방일수록 늦기 때문이다.
 절기(節氣上) 겨울의 시작은 입동(立冬, 11월 8일) 이고, 그 끝은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立春, 2월 4일)이다.
자연계절(自然季節)로는 초겨울(1일평균 5℃  이하, 1일 최저 기온 0℃ 이하)다. 
늦겨울은 1일평균 5℃ 이하, 일최저기온 0℃ 이하로 구분 된다. 
 서울의 경우 초겨울은 11뤌 27일,  엄동은 12월 14일부터였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반도를 포함한 동부아시아의 기후를 좌지우지(左之右之) 하는 것은 시베리아 고기압(시베리아 기단)로 오
호츠크해 부근의 저기압을 향해 불어오는 한냉하고 건조한 북서계절풍(北西季節風)이다.

금년(2018년) 겨울은 예년보다 유난히 추워서 작년 12월 15일에는 한강(漢江)에 첫얼음이 얼어 1946년 이후 71년만에 일찍 언 기록을 남겼다.
그러더니 어제(2018. 1. 26)는 -19℃로 '서베라아'란 새로운 은어를 만들게 하였다. '  서베리아란 '서울+ 시베리아'의 준말로 서울이 그 춥다는 시베리아보다 춥다는 말이다.
스마트폰에서 모스크바 날씨를 보찾아 보니 -6℃였다. 지구상 북위 37℃인 우리 서울과 비슷한 위치에 있는 그리스 아테네와 미국의 센프란시스코가 영상 18℃ 정도라니(조선일보) 우리는 여름엔 너무 덥고 겨울엔 너무 추운 나라에서 사는 민족인가 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추운 지역이 기록상으로는 북한의 중강진(中江鎭)인데 -43.6℃(1933.1.12)요, 남한에서는 양평(楊平)이 -32.6℃(1981.1.5)였다. 
평창동계올림픽이 2주 앞으로 다가 오는데 그 지역이 남한에서 가장 추운 지역이라 걱정이 앞선다. 허나 하늘을 믿어 본다.
우리는 언제나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를 애국가로 노래하는 민족이 아닌가.
*. 한파(寒波) 이야기

 겨울철 추위를  '강추위'나 '한파(寒波)'라고 한다. '강추위'란 눈도 아니 오면서 몹시 추운 추위를 말하는 것으로 '강더위'의 반대말이다. 그 강취위 중에는 '한파''가 있다.
한파 (寒波)란 겨울철에 기온이 급작스레 내려 가는 현상을 말하는 것으로 이러한 때 기상대에서는 한파주의보(寒波注意報)나 한파경보(寒波警報)을 예보로 내린다.
한파주의보(寒波注意報)란 10월부터 이듬해 4월 사이에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인 상태가 이틀 이상지속될 것이 예상되거나, 전날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져 이틀 이상 계속되어서 평년 온도 값보다 3도 이하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한파주의보를 내리고, 15도 이상 떨어질 때는 한파경보를 내리게 된다.

 이런 급작스런 한파주의보나 경보가 내릴 때에는 무엇보다 건강(健康)에 주의해야 한다.
춥고 건조한 날씨에는 체내 소모열을 늘리기 위해서 심장박동수가 빨라지면서 혈압이 높아진다. 
 그래서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장, 뇌혈관 질환 등이 발생 할 수 있으니 외출할 때는 특히 옷차림에 주의해야 한다.
그 무렵은 감기에 걸리기거나  피부염이나 가려움증이 생기기 쉬운데 이는 건조한 날씨에 체열이 발산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나는 겨울철 가려움증이 있을 때 보디로션으로 이를 해결해서 효험을 보고 있다.
한파가 닥치면 농어촌에서는 농작물이나, 나무의 이듬 해 태어날 새싻이 얼고, 도시에서는  수도관, 자동차, 세탁기가 동파될 수 있으니 미리 미리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