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조* (時調)☎

제주도 설화

ilman 2017. 6. 19. 17:52

제주도 설화
옛날 이 섬의 삼성혈(三姓穴)에서 솟아나서 사냥하며 살던 제주도의 梁(양), 高(고), 夫(부)씨의 세 시조(始祖)가 있었다.

어느 날 바닷가에 갔더니 나무로 만든 函(함)이 있어 열어보니 오곡(五穀)과 육축(肉畜)의 종자를 가지고 온 세 여인이 있어 기뻐하며 맞아 아내를 삼아 이로부터 농업과 목축업을 하며 살게 되었다.

삼성혈(三姓穴)의 삼을라(三乙那)가
사냥하며 살아가다가
목함(木函) 타고 온 벽랑국
공주와
혼인한 후부터
농 목축(農 牧畜)하며 살았데요


 그 후 신라에 입조(入朝)하니 신라왕이 크게 기뻐하며 국호를 탐라(耽羅)라 지어주었다. 고려 숙종 때에는 아예 탐라군으로 예속되었다가 제주군으로 바뀌어 오늘날까지 한반도에 속하게 되었다.
제주란 이름은 그때 생긴 말로 한자말로 건널 '濟(제)', 고을' 州(주)' 자이니, 옛날 뭍에서 건너오기가 얼마나 힘든 곳인가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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