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기

인구 100만 도시, 고양시(高陽市)

ilman 2014. 8. 8. 06:35

 

인구 100만 도시, 고양시(高陽市)
                                                                                                  
 2014년 8월1일 경기도 고양시(高陽市)는 일산 동구에 사는 최정원씨가 100 만 둥이 딸을 낳음으로써 드디어 인구 100 만의 대도시가 되었다. 고양시는 일산동구, 일산서구, 덕양구 3 구로 이루어진 시(市)다.
그 고양시가 신도시로 건설 직후인 1990년에 인구가 2십44,000명이더니 2014년 8월에 드디어 대한민국에서 10번째로 인구 100 만 명의 대 도시에 진입한 것이다. 지난해는 경기도 내 50만 이상 도시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를 찾이한 이후 경사가 겹친 것이다. 
우리나라 도와 시는 다음과 같이 세분된다.
서울특별시, 세종특별자치시, 제주특별자치도에다가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등 6개의 광역시(廣域市)와 경기도 등 8개의 도(道)와  수원과 창원 2개의 기초단체도시(基礎團體道市)로  나뉘는데 고양시는  그 기초단체도시로 3번째가 된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인구 100 만 명을 넘는 10대 도시'의 그 순서는 다음과 같다.
서울(1,013만), 부산(352만), 인천(289만), 대구(249만), 대전(153만), 광주(147만), 울산(116만), 수원(116만), 창원(107만), 고양(100만)이다.
고양시 일산과 항상 비교 되는 분당의 성남시는 2013년 말 기준으로 979,534명으로 바짝 고양시를 뒤쫓아 오고 있다. 세월호로 유명한 한국에서 3번째로 큰 섬인 진도군(珍島郡)의 인구수가 3만 3,000여 명에 불과하고, 목포시(木浦市)가 24만 명, 군산시(群山市)가 27만 8,000 여명 도시들로 인구가 점점 감소하고 있는데 비하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고양시(高陽市)는 이제는 광역시를 꿈꾸게 된 것이다. 
북한 평양시(平壤市)의 인구는 306만4,000명에 불과하다.
  인구의 증가는 경제 발전과 불가분의 관계가 있다. 내수시장(內需市場)의 확대 때문이다.
세계 IT시장에서 삼성(三星)이 세계 1위를 제패할 수 있었던 것도 한국 네티즌들이 다투어 삼성 제품을 사 주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인구는 5천만 명을 넘어서 세계 194개국 가운데 24 위나 되는 비교적 인구가 많은 국가이기 때문에 국가 경쟁력이 세계 12 위의 달성이 가능했던 것이다.
미국이 그 국력을 과시하는 힘도 중국, 인도에 이어 세계 3위로 많은 3억3,150 여만의 인구에서 나온 것이다.
일본이 장기 불황을 이겨낸 힘도 세계 10위인 1억2,800여 만 인구의 내수시장 때문이었다.
  이렇듯 우리가 인구 100 만 돌파를 축하하는 것은 인구가 경제적으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찾이 하고 있기 때문이요, 인구가 늘어나면 늘어난 만큼 시장(市場)이 활성화 되어 내수(內需)가 늘어나고, 시(市)에서는 이에 따라 세수(稅收)가 늘어나고 세수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각종 사업에 투자하게 되기 때문이다.
고양시가 100만 대도시가 되면서 세수(稅收)가 670억이 증가하고, 부시장이 2명으로 증가하면서 이와 함께 공무원 수가 증가할 것이고, 51층 이상 건물이 들어 설 수 있는 등 일대 변화가 일어날 모양이다. 
'BRICS'(브릭스)라는 말이 있다.
나라의 인구가 많아서 발전이 가능한 나라인. 브라질(B), 러시아(R), 인도(I), 중국(C) 같은 인구 대국(大國)이 앞으로 세계 경제에서 뜨는 나라가 될 것이라는 말이다.
‘통일 대박론’이란 것도 남한의 인구 5,000만과 북한 인구 25.000만 여 명이 합쳐 남북한구가 7,500만 명이 된다면 세계 194개 국 가운데에서 24위였던  Korea가 18위로 껑충 뛰어 올르게 된다. 그렇게 되면 국토 확장은 물론 그만큼 내수(內需)가 늘어난다는 얘기다.  
 꽃의도시, 전원도시, 호수의 도시에서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이 사는 지금의 고양시에는 자랑할 곳도 많다. 그 시설만 몇 가지 말하면,
아세아에서 5번째로 크다는 국제전시장 ‘킨택스’,
잠실롯데월드 버금간다는 수도권 제1의 놀이터 '원마운트’,
서울과 수도권에서 제1의 크기와 시설을 자랑하는 아쿠라랜드’(수족관),
 
*.호수공원
9만평(300,000㎡) 규모의 인공호수인 호수공원(湖水公園), 예술의 전당 버금가는 음악당 ‘아람누리’가 있고 불야성의 젊음의 거리 ‘라베스타’와 ‘웨스턴 돔’이 수도권 제1의 관광벨트를 이루고 있다.
이렇게 볼 것, 들을 곳을 고루 갖춰 두고 인천공항 길머리에서 관광 Korea를 꿈꾸는 고양시 일산은 해외관광객들을 부르고 있는 것이다.
1990년대 대홍수로 둑이 무너진 후 폭 50m의 자유로(自由路)를 건설할 당시, 가로등 하나 없이 현광등만으로 유령 도시 같았던 경기도 고양시가 그동안 100 만 도시로 이렇게 발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