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사카를 떠나며
엘리베이터에 말없이 서면
영락없는 우리들인데
입을 열면 깊게 나뉘는
Korea와 Japan!
Korean은
불구대천지수(不俱戴天之讎)로 돌아가
임진록(壬辰錄)을 읽게 하지만,
일본 속의 한국을 구석구석 돌아보았더니
Japan 속에 깊이 숨쉬는 백제의 얼들이
닫친 마음 열게 하는 이웃이더라.
'☎ ** 시(詩)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낙상(落傷) (0) | 2023.04.30 |
---|---|
여인보다 시랑하던 술이여! (0) | 2023.03.01 |
'ilman 성철용 칠순 특집'/2005년 '시조문학' 여름호 (0) | 2023.02.07 |
나의 처녀 출판 시문집/ '하루가 아름다워질 때' (0) | 2023.02.06 |
북경(北京) 구경 (0) | 2023.0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