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봄
서둘러 와서 보니 바람에 지고 있다.
이렇게
가는 봄 아쉬워
하던 때는 언제부턴가.
꽃으로 봄은 오고. 잎으로 여름 온다.
결실의 가을 오면. 휴식의 겨울이 온다..
꽃들도
사람들처럼
사계(四季)가 사고(四苦)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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