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봉 가는 길에 용하계곡이 있다. 개발되지 않은 곳이어서 아깝게도 등산로는 계곡을 바라보며 가는 길이 아니다.
숲으로 가다가 가끔씩 만나게 되는 계곡이다 보니 여기가 어딘지-, 대피소 같은 빈집이 있고 잘못하면 그냥 지나칠 것 같은 위치에 '청벽대(靑壁臺)'가 있어 나의 시심(詩心)을 일깨워 주고 있다.
다섯 개 큰 바위 켜켜이 층계구나
굽이도는 맑은 소(沼) 한 마디로 선경(仙境)이네.
푸른 벽
선비들처럼
풍류 한 번 흉내낼까.
문수봉 가는 길에 용하계곡이 있다. 개발되지 않은 곳이어서 아깝게도 등산로는 계곡을 바라보며 가는 길이 아니다.
숲으로 가다가 가끔씩 만나게 되는 계곡이다 보니 여기가 어딘지-, 대피소 같은 빈집이 있고 잘못하면 그냥 지나칠 것 같은 위치에 '청벽대(靑壁臺)'가 있어 나의 시심(詩心)을 일깨워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