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가라고 가랑빈가
있으라 이슬빈가
보라고 오는 빈가
맞으라고 내리는 빈가
목련도 비를 맞으며
꽃입 뾰죽 열고 있다.
-2013년 4월 9일
*, '꽃잎'을 '꽃입'라고 쓴 것은
꽃 봉오리 모양 묘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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