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꾼 청파(靑坡)에게
국토(國土)는 하나의 백지(白紙)
카메라는 하나의 붓
그 백지(白紙)에 그 붓을 갖고
산(山)을 꿈꾸다가
산(山)이 그를 깨우면
오늘도 전국을 찾아
동(東)에서 번쩍
서(西)에서 번쩍하는 홍길동!
그가 바로 '청파'다.
그는 아직 모를 꺼다.
자기도 하나의 산(山)이라는 것을.
산(山) 속에 산(山)을 사는 산(山)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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