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소원
백두대간(白頭大幹 )허리 끊겨
제 각각 한 세월(恨 歲月)
홀깃홀깃 혈육(血肉)으로
따로따로 반 백년 (半百年)
저 산하(山河)
이 산하(山河) 되어
언제 함께 살게 되나
그리움이북(北向)하다
천지( 天池)에 고이었고
서러움이 남향(南向)하다
백록담(白鹿潭)에 담기었다
언제나
천지 백록담(天池 白鹿潭)에
기쁜 눈물 보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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