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에
춥고 길던 묵은해
유난히도 벅찬 나날.
태양은 빛났건만 구름 꼈던 하루하루
새해가
열게 하소서
웃음꽃 핀 하루하루.
파아란 하늘 너머
별들이 빛나듯이
건강한 하늘에 아름다운 달빛처럼
새해가
빛나게 하소서
아름다운 하루하루
(1999년 새해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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