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기 106

소수서원(紹修書院) 이야기/ 경북 영주시 순흥면

소수서원(紹修書院)/ 경북 영주시 순흥면 수서원(紹修書院, 사적 55호)을 가고 있다. 경북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에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書院))인 소수서원(紹修書院))에 우리 창녕성씨(昌寧成氏) 종친회 따라 우리나라 선조 사적지 탐방을 가고 있는 것이다. 는 이런 기회를 만들어 준 우리 창녕성씨(昌寧成氏) 종중에 한없는 감사와 박수를 보낸다. 서원(紹修書院))에 대하여 나는 아는 것이 별로 없어서 이 기회에 소수서원을 중심으로 서원(書院))에 대한 공부를 하고 싶다. . *. 서원(書院) 이야기 선비들이 모여 학문을 강론(講論) 하기도 하고, 석학(碩學) 또는 충절(忠絶)로 돌아가신 분을 제사 지내던 사학 기관(私學機關)이 서원(書院)이다. 그 최초가 1543(중종 38)년에 풍기군수 주세붕(周世..

국내여행기 2018.01.27

내 고향 인천(仁川) 이야기

내 고향 인천(仁川) 이야기 인천을 간다. 내 고향 인천광역시(仁川廣域市)를 인천향우회(仁川鄕友會)를 따라간다. 매년 가을이 오면 인천시청에서 수도권 고향 원로들을 초청하여 보내준 버스를 타고 인천시청 대강당에서 쁘리핑을 듣고 중식을 대접받은 후 인천 명소를 방문하는 연중행사다. 오늘은 천지함(天池艦) 관람 일정인 모양이다. 인천은 서기 372년 백제 시절에 최초로 당나라와 국제적 항구로 능허대(凌虛臺기념물8호연;연수구 옥련동)가 있는 곳, 1902년 최초의 해외 이민이 하와이로 향하여 떠나던 인천항. 부산, 원산에 이어 세 번째 개항한 항구 도시 인천. 전 이대총장 김활란(金活蘭)과 민주당 장면(張勉) 총리와 화가 이당 김은호(金殷鎬) 그리고 우리들의 고향을 향하고 있는 것이다. *. 인천(仁川)을 왜..

국내여행기 2017.11.23

곤지암 화담숲 이야기/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도웅리

곤지암 화담숲 이야기 *. 곤지암(昆池岩) 지명 유래담 '먼동회'모임 따라 곤지암 전철역에서 내려 부근 '화담숲'으로 단풍 구경 가는 초행길이다. 오는 길에 전철을 세 번이나 바꿔 타야했다. [3호선 주엽역-3호선 양재역....신분당선 양재역-신분당선 판교역....경강선(京江線) 판교역- 곤지암역...셔틀버스 화담숲(무료)] 곤지암역에 내리니 국문학을 전공한 사람이라서인가 지명에 호기심이 인다. '곤지암(昆池岩)'은 지명 유래담이 있음직한 이름이라 생각되기 때문이다. 클 '곤(昆)', 못 '지(池)', 바위 '암(岩)'자라? 곤지암 역 사무실에서도, 택시기사 등도 아는 이가 없어 스마트폰으로 Google에다 물어보니 정답이 있다. 지금은 빌딩과 도로로 둘려 싸인 곤지암(昆池岩, 경기문화자료제63호)바위에..

국내여행기 2017.11.11

난지도(蘭芝島) 이야기

난지도(蘭芝島) 이야기 난지도(蘭芝島)는 서울 상암동에 있는 2.72 km² 넓이의 한강의 하중도(河中島)로 여의도(7 km²)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작은 섬이다. 난지도(蘭芝島)란 이름은 이곳에 난초(蘭草), 지초(芝草) 등 온갖 꽃들이 만발하여 생긴 이름인데, 이를 옛날에는 중초도(中草島), 꽃섬, 오리섬, 압도(鴨島), 문도(門島) 등으로도 불리기도 하였다. 당시에는 갈대 숲이 많아서 수많은 철새가 찾아드는 낙원이었다. 이 섬에서 주민 700명이 살면서 주로 땅콩, 채소나 양계(養鷄),양돈(養豚)을 하던 아름다운 섬이다가 1977년에는 난지도의 서쪽을 매립하여 육지가 되어 이름만인 섬이 되고 말았다. 1978년부터는 15년 간이나 1천만 서울 시민들의 쓰레기를 매립하는 지역으로 사용하면서 그때 버린..

국내여행기 2017.10.28

제 23회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 이야기

제 23회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 이야기 *. 자랑스런 스포츠 그랜드 슬램(Grand Slam) 국가 Korea! 한 나라가 올림픽을 개최한다는 것은 체력(體力)은 국력(國力)이라는 말 같이 세계에 자국의 국력(國力)을 과시하는 일이기도 하다. 이런 올림픽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개최한 나라 1위는 미국(8번), 2위가 프랑스(5번), 3위가 일본(4번) 그 다음으로 영국,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가 각각 3번씩 올림픽 대회를 열었다. 그 중 Korea도 88년 하계서울올림픽'에 이어 30년만인 '2018년에 평창 동계올림픽'을 유치하였으니 국력으로도 세계 8위에 해당한다고도 볼 수 있겠다. 나는 지금 우리 나라가 아시아에서 일본 다음으로, 세계에서는 8번째로 잘 사는 나라가 명실공히 Korea라는 말을 ..

국내여행기 2017.10.25

의왕시(義王市)

의왕시(義王市) *. 병문안 가는 길 의왕시를 가고 있다. 때 늦은 병문안을 위해서다. 작년 '한국수 필작가회' 모임을 마치고 우리들은 명동에서 밤늦도록 술을 함께 하고 귀가하던 길에 술이 약한 우리 작가회 임 전회장이 의왕 전철역 계단에서 굴러서 입원하여 대수술을 받아 이제 회복기에 있다는 것이다. 그 소식을 알게 된 것은 작가회 홈페이지에서다. -지난 3월 우리 수필모임에 다녀오다가 한쪽 다리가 부실한 관계로 지하철 계단을 오르다가 넘어져 오른쪽 대퇴부 대수술을 받아야만 했다. 다리도 부실하고 몸도 좋지 않은데 참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아내의 권유를 받아 드렸더라도 그런 낭패를 겪지는 않았으리라! 그러나 내가 함께 시작한 모임이요. 감사 이사를 거쳐 부회장, 회장까지 지낸 사람이 몸이 부실하다는 핑..

국내여행기 2017.10.07

광명 동굴(光明 洞窟)(2) 이야기

광명 동굴(光明 洞窟)(2) 이야기 광명동굴(光明 洞窟)은 광명시 가학동 85번 길 142번지에 위치한 폐광되었던 동굴로, 2011년 광명시에서 이를 매입하여 탐사와 개발을 시작하여 2012년에 문화 관광 명소인 Korea의 최고의 동굴 테마 파크(Thme Park)로 승화시켜서 광명 시민의 품으로 돌려준 동굴이다. 2015년 유료화하여 개장한 결과 매년 140만의 관람객을 돌파함으로써, 일 자리 200개를 창출하는 모범 사례가 되어 경기도 주최 '창조 오디션'에서 대상을 받아 상금 100억을 수상하는 영광을 갖게 된 동굴이기도 하였다. 지하철 9호선에서 내리니 역 매표소 옆에 친절하게도 광명동굴 가는 버스 타는 곳을 소개하고 있다. 동굴까지는 철산역에서 17번 버스를 타고 35분 정도를 가야 하였다. ..

국내여행기 2017.09.04

광명 동굴(光明 洞窟)(1) 이야기

광명 동굴(光明 洞窟)(1) 이야기 우리 한국수필작가회 8월 번개 미팅은 광명동굴(光明洞窟)행이라고 철산(鐵山)역에서 모인다 하여 가는 길이다. 철산역에 내려서 광명동굴 종점까지 가는 17번 버스를 타고 광명동굴을 향하다 보니 광명시가 생각보다 어마어마하게 크다. 국내 최대 가구회사 Akia나 롯데 아울렛, Cosco를 지나 30여 분이나 더 걸렸다. 광명시는 북쪽과 동쪽이 서울의 구로구, 금천구와 서쪽이 부천시와 남쪽이 안양시에 접해 있는 서울의 위성도시라서 350,326명(2014년)에 12만 7,461 가구가 모여와 살게 된 것 같다. 광명시내 중심가를 경부철도나 전철이 관통하고 있고, 인천고속도로와 안양시내 버스가 광명시까지 다니는 교통의 편리한 서울 생활권 위치해 있는데다가 서울보다 비교적 집값..

국내여행기 2017.08.24

백제 유적을 찾아서/2. 부여

백제 유적을 찾아서/2. 부여(扶餘) 갑사(甲寺)를 둘러보고 우리는 백제의 옛 도읍지 부여(扶餘)로 향한다. 백제는 온조(溫祖)에 의하여 하남 위래성(慰禮城)에서 태어나서, 고구려의 침공으로 공주(公州)로 천도하였다가, 의자왕 때 부여(扶餘)에서 나당 연합군에 의하여 역사 속으로 사라진 나라다. 백제 660년 중 부여에서만 6대 123년 동안은 가장 찬란한 번성기의 역사를 이룩한 때였다. 지금은 3만여 명밖에 살지 않는 부여에 그때 사비(扶餘)의 인구가 가구 수만도 13만 호에 이르렀다니 말이다. 중고등학교 시절 교과서에서만 배워온 역사의 현장에 와서 하나하나를 의문과 감탄의 눈으로 바라보며 나름대로 역사 속에 빠져 본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부여와 백제 지명 유래 백제는 건국 설화와 함께 태어났다가..

국내여행기 2017.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