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230 눈 산 겨울산 설악산 단독 산행기 1. 전두환 씨 은거지 백담사 2. 봉정암 가는 길 3. 대청봉에서의 감회 4. 천국과 지옥을 오간 행복하고 불행했던 산행 5. 조난에서 새 생명을 되찾은 기쁨 6. 전설 따라 신흥사와 계조암과 울산바위 '인제 가면 언제 오나, 원통해서 못살겠네.'라는 인제와 원통은 육캉년 칠반의 나이로 설악산에, 그것도 겨울 단독 산행에 도전하는 나를 두고 한 노래 같다. 원통은 마침 장날이었다. 인제를 지나올 때 강에서 빙어 낚시를 하던 생각이 나서 찾아 헤매는 나에게 원통 사람들이 말한다. 강에는 더 맛있는 고기가 있어 인제 우리 원통 사람들은 빙어(氷魚)는 안 먹는다고. 할 일없어 해장국집에 들어갔더니 시장이 반찬인가, 장국밥이 꿀맛이지만 차시간에 쫓기어 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