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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자 수녀와의 생전의 시로의 대화

축)꽃속에 숨어있는 분/이명자 수녀님*. 서시----------단 한 번의 꽃 빛 생애, 살아내야 할 그 소명세파를 헤치고무심의 언덕에 올라은총의 숨결 마시며 하늘 문을 여는 거야너 하나 행복하라고천지를 지어주신 분그 사랑 알아들으면기쁨은 그대의 것세상아!감사 드리자천국 환히 열려 있다.*. 이명자(몬타냐) 수녀/지은 이 생전의 약역경기도 출생인보성체수도회 종신서원2003년 제5회 가람추모전국시조 현상 공모 장원2003년 제 101회 월간문학 신인상 당선2004년 경남신문 신춘문예 시조 당선e-mail: montanya42@never.com*. 작품/  등산---------------산 위로 올라가면 하늘 속에 내가 있고내려오면 마음에서 퐁퐁 솟는 맑은 하늘슬픔의 방울들이피워 올린 하얀 웃음없는 듯 만져..

청계산(淸溪山)

청계산(淸溪山 618m성남)  (2006. 6. 22/옛골-이수봉-마왕굴-혈읍재-매봉-매바위-돌문바위-옥녀봉-화물터미널/나와 일만과 우리 아내 남편과 함께)*. 청계산의 유래청계산(淸溪山)은 이름 그대로 맑은 시냇물이 흐르는 산이란 말이다. 원터골, 약초샘골, 어둔골, 두레이골 등 작은 산에 계곡이 많아서다.옛날에는 청계사를 청룡산이라고 불렀다.과천(果川) 관아(官衙)의 진산(鎭山)을 관악산으로 보고 이를 기준으로 하여 볼 때 청계산은 좌청룡(左靑龍)이라 청룡산(靑龍山)이요, 수리산은 우백호(右白虎)의 백호산(白虎山)이라 하였다.청룡산 아래 옛 절얼음과 눈이 끊어진 언덕이들과 계곡에 잇닿았구나.단정히 남쪽 창에 앉아 주역을 읽노라니종소리 처음 울리고 닭이 깃들려하네.청룡산이라 하던 예는 위 시를 지은 고..

설산(雪山) 덕유산 종주 (하)/ 남덕유산

설산(雪山) 덕유산 종주 (하)/ 남덕유산-2007. 2.13~ 15/삼공 매표소-백련사(920m)-향 적대 피소(1박)-향적봉(1614m)-중봉(1,594.3m)-백암봉(m)-무룡산(1,491.9m)- 삿갓재 대피소(1박)-삿갓봉(1,419m)-월성재(m)-남덕유산(1,507.4m)-영각사(700m) 총 26.7km(11:50)/내 아내의 유랑의 남편과-*. 삿갓봉에서  단독 산행에서 대피소는 어디나 대합실 같다. 초면에 말없이 만나서 소리 없이 훌쩍 떠나버리는 대합실 같다.삿갓재 대피소에서 아침 일찌감치 취사장에 가서 식사를 하고 돌아와 보니 주위가 그렇게 텅 비어 있다.백련사(白蓮寺)로, 아니면 영각사(靈覺寺)나 황점 방향으로 서둘러 떠난 것이다.- 남덕유산(德裕山)은 옛날에는 황봉(黃峰), 봉황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