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Colona 19‘ 이야기/ 생소한 의학 용어들

ilman 2020. 3. 8. 10:01

 *. Colona 19‘ 이야기
                     인터넷 주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3월 5일 자 신문을 보니 세계보건 기구인 WHO가 집계한 세계 확진자(確診者) 숫자가 나왔다.
세계 86개 국에서 누적 9만 5,333명의 확진자와 3,282명 사망이란 끔찍한 '우한코로나바이러스 현황' 발표다. 

 우리나라에서는 2월 1일까지만 해도 확진자 수가 한 자리 숫자더니 2월 18일 31번 확진자부터는 2자리  31명이되다가 20일부터는 100단위로 기하급수적인 상승곡선을 타다 3월 7일에는 7천명을 넘어서고 말았다.

그 31번 환자가 대구(大邱)를 중심으로 한 사이비 종교라는 신천지(新天地) 교 신도들이 주범이 되어  일시에 전국으로 확산 시키게 된 것이다. 

결과적으로는 그들은 고향 대구를 역병(疫病)의 진원지(震源地)인 중국의 우한(武漢) 다음으로 세계인이 두려워 하는 고장으로 만들어 그 무서웠던 IMF의 몇 십배의 타격의 누를 민족과 조국에 끼치고 만 것이다.

그 교주 이만희가 3월 x일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국민께 큰절로 사과하며 신천지 자금 120억원을 속죄의 의미에서 내 놓았지만, 이는 병 주고 약주는 격이라 대구시가 이 거금을 거절한 것을 보면 대구 시민의 신천지교에 대한 원한을  짐작할 만하다.

손자병법(孫子兵法)에 "知彼知己(지피지기)면 百戰不殆(백전불태)"라 하여, 적을 알면 백번 싸워도 백승하거나 위험이 없다 했는데 우리는 이 얼굴도  없는, 아무도 모르는 바이러스 병균과 싸움을 하고 있으니 이 기회에 그 실체를 조금만이라도 알아야 하겠다. 이 '코로나 바이러스 19'는 감기 같은 호흡기 병으로 현재로는 치료 방법도 치료 백신도 없다니 말이다.

그날 그날의 코로나 19의 실황을 알기 위해서는 모두(冒頭)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홈페이지를 클릭하면 모든 것이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할 일이다. 

 *.'Colona 19'에서 생소한 단어들

 요즈음  TV에 도배하다 싶이 보도되고 있는 'Colona 19' 보도 특집을 보다 보면 이해하기 어려운 생소한 의학용어(醫學用語) 등이 너무 많다.

필자는 지피지기(知彼知己)하여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다음과 같이 우리가 알아야 할  'Colona 19' 의 의료용어(醫療用語)단어를 정리해 본다. 

 

▶ 확진자(確診者); 확진(確診)이란 한자 뜻 그대로 확실(實)하게 진단(斷)을 받은 환자(患)란 뜻이다.

 

▶ 한(武漢): 우리들이 '무한(武漢)'을 '우한'이라 쓰고 있는 것은 '武漢'을 한국식으로 읽으면 '무한'이지만 중국인들은 '우한'이라 발음하기 때문이다.

'코로나 19'의 진원지라는 우한(武漢)은 우리 귀에 생소한 지역 같지만 그렇지 않다.
우환(武漢)은 삼국지(三國志)에서 초(楚)의 제갈량이 적벽대전(赤壁大戰) 때 손권의 오(吳)나라로부터 어부지리(漁父之利)로 유비가 얻은 형주(荊州) 옛 이름이다.


▶ Corona
의 어원Corona는 라틴어와 스페인어이고, 영어로는  Chorona라 쓴다. 

 태양의 대기 가장 바깥 층으로 개기월식(皆旣月蝕)이나 일식(日蝕) 때 해의 테두리에 방사형 모양으로 나타나는 흰 빛을 말하는데 영어로는   둥근 왕관(王冠)을 뜻하는 말이다. 
 필자가 해방 무렵 인천(仁川)에서 초등
학교 다니던  때 호열자가 돌아 등굣길에 새끼줄을 치고 출입을 막던 것을 보았는데 그때 그 병을 한역하여 우리들은 호열자(虎列刺)라 하였다.  이 병은 호랑이가 발톱으로 사람의 배를 갈라놓을 때처럼 고통스러운 질환이라 하여 호열자(虎列刺)라 명명하한 것이다. 그 호열자가 페스트인 줄 지금까지 그게 코로나인가 하였더니 알고 보니 음이 비슷한 코로나(Corona)가 아이고 콜레라(Cholera)였다. 콜레라는 심한 설사를 유발하는 병이요, 코로나는 기침을 동반하는 호흡기 병이었다.  페스트(Pest, 黑死病)는 유럽에서 수많은 생명을 앗아간 쥐가 점염시키는 전염병이지만 한국에 들어왔다는 문헌적 기록이 없다.
▶ COVID-19의 어원: 'COVID'는 "COrona VIrus Disease"(코로나 바이러스 질병)"의 준말이요 "I9"2019년에 생긴 전염병이라서 붙인 것이다.

역학조사(疫學調査): '역학(疫學)'이란 돌림병이 발생하여 전염하고 끝나는 조건을 밝히고, 돌림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의학의 한 분야다. 이를 조사하는 것을  역학조사(疫學調査)라 한다.

▶ 음압병실(陰壓病室:  기압(氣壓)에 따라 바람이 부는 원리를 적용한 병상을 음압병실이라 한다. 병실 내의 공기 압력을 낮게 만들어 놓음으로써 바이러스에 오염된 병실내의 공기는 외부로 나가지 못하게 하고, 신선한 공기는 음압병실로 유입되게 하기 위해서다.  
병실 내의 공기는 정화시설을 거쳐 외부로 내보냄으로써 외부로 전염을 막고, 환자들은 '코로나 19'로부터 안전하게 보호 치료할 수 있게 된다. 

 이런 최고급 최신식 병실은 2015년에 유행하던 메르스(MERS) 전염병이 창궐할 때 만들어진 최신식 최고의 병실이다. 

이런 병실이 전국에 1,027개가 있는데 현재 그 중 현재 사용 가능한 병실은 638개라 한다.

현재는 코로나 19에 대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이 최신식 음압병실에 입원한 환자는 증상에 따라서 바이러스의 공격을 버틸 수 있는 항바이러스제와 2차 감염 예방을 위한 항생제를 사용하여 치료하게 된다.

미국의 경우 개인이 확진(確診)을 받으려면 1인당 400만원 가량이 든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개인이 이를 이용한다는 것은 꿈 같은 이야기다.

 

코호트(Cohort) 격리 : 코포트(Cohort) 란 '함께'라는 'co'와 '뜰'이라는 'hors'가 합쳐된 'cohors'에서 온  라틴어의 의학 용어다.  집단의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서 병원 전체나 일부 병실을 의료진과 입원 환자를 다 함께 통째로 외부와 차단하여 격리하는 조치를 말한다. 집단 감염이나 전파를 막을 때 쓰는 효율적인 격리 방법이다.
최근 대구시에 있는  '한마음' 임대 아파트에 거주자 142명 중 신천지교 여신도 46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어 코호트(Cohort) 격리를 하게 된 것이 그 예다. 

▶ 
기저질환(基底疾患):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한 확진자 사망자 중 고령자(高齡者)가 많은 것은 그분들은 면역력이 약한 것은 물론 기저질환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기저질환(基底疾患)이란  '코로나19' 확진 감염 이전부터 앓고 있던 당뇨, 천식, 신부전, 폐질환 등과 같은 만성질환을 지칭하는 말이다.  같은 조건의 바이러스에 노출되더라도  기저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는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다.

선별진료소(選別診療所):  기침이나 발열 등 호흡기 질환 의심 환자가 병원을 방문하였을 때 다른 병의 일반환자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별도로 만들어 진료하는 곳을 선별진요소(選別診療所)라 한다.  지금은 대개 병원 외부에 천막을 설치하고 별도로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국민 안심병원(國民安心病院): 중앙 재난안전 대책본부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환자와  비호흡기질환자를 분리하여, 호흡기환자만의 전용 진료구역(외래·입원)을 만들어 운영하는 곳이 「국민안심병원」이다.

전국에 290개 지정하여(인터넷 검색할 것) 이를 국민안심병원(國民安心病院)이라 하는데 전국에 질병본부는  이런 병원 290개를 지정하였다.


코로나 바이러스 특징: '코로나 바이러19'는 건조와 추위를 좋아하고 햇볕을 싫어한다. 쇠와 같이 단단한 곳에서는 몇 시간 넘어 살아있지만 옷이나 마스크 같이 부드러운 곳에서는 금방 죽는다. 그래서 이의 예방을 위해서 따뜻한 물 자주 마시기고 옷이나 마스크를 햇볕에 말리기를 권장하고 있다.--------------------------------------------------------------------------

 

예방수칙
 -외출 시 마스크를 하고, 외출 후 생일 축하 노래를  2번 하며(30초) 흐르는 물에 이상 손 씻기. 

-옷소매로 입, 코 가리고 기침하기.
 -호흡기증상 의심자는 약국에 가기 전에 먼저 관할보건소, 지역 콜센터, 1339에 상담.
-이상에서 상담 후 인터넷에서 선별진료소를 확인 후 반드시 마스크 착용 하고 방문.
-외국 여행력 의료진에게 전달.

증상 시
긴급연락처 순서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시 가까운 선별 진료소나 관할 보건소, 지역콜센터120, 1339콜센터 상담 후 - 선별진료소에서 확진자 여부 검사

마스크(Mask)  대란(大亂):  그동안 우리 한국정부는 국가적인 재앙(災殃)이 되고 만 '코로나19'의 방역을 위해서 무엇보다 마스크를 쓰기를 온국민에게 강조하여 왔다. 

그런데 어찌하여 온 국민이 언제든지 어디서나 마스크를 쓰게 하면서도 정치를 한다는 분들이 마스크 파동이 날 것을 미리 예측하지 못하고 앞뒤가 다른 대책으로 국민을 거리에서 속절없이 거리에서 방황하게 한단 말인가.  예로부터 '가빈사양처(家貧思良妻)요, 국난사양상(國難思良相)'이라 하거늘 지금의 우리 위정자(爲政者)를 보면 국민들의 마음은 억장이 무너진다. 

  천만 다행으로 3월 6일 이후 '코로나19'의 확진자 수는 선진국 수준의 우리들 의료진에 의해 전국민이 학수고대하던 그 변곡점(變曲點)에 들어서서 500대에서 100대까지 나날이 하향 곡선을 긋는 모습을 보게 되니 이 얼마나 기다리던 반가운 소식인가. 

매일 아침마다 부르던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 나라 만세!"는 그래서 불렀구나 하는 생각이다.

 한국의 위정자(爲政者)들이여, 기왕불구(旣往不咎)라 하였으니 지금부터라도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하여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을 위해 목숨을 걸고 나선 우리 Korea의 의료진들의 희생에 욕되지 않도록 오늘의 불행을 전화위복(轉禍爲福)으로 삼아 새역사를 쓰기를 바랄 뿐이다.  역사적 평가는 과거(過去)보다 현재(現在)를 중심으로 쓰여지는 것이니.
                                                    - 2020.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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