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모음 스크랩을 시작하며 ,거문도 무단 점거

저 ilman은 대학 시절부터 스크랩하는 취미로 살아오다가, 수 십 년 전부터인가 조선일보를 중심으로 스크랩을 해왔다.
전처럼 신문을 오려 붙인 게 아니고 카메라를 이용하여 촬영으로써다.
나의 교양을 위해서도 그랬지만 '시조'와 '수필'로 등단하면서부터는 집필을 위한 자료 수집을 위해했다.  1만 편 이상이 넘는 것 같다.

그러다 내 나이 90이 가까워지자, 내가 죽으면 이 귀한 자료들이 사라질 것을 우려되어 후학을 위해 조심스럽게 내 블로그 '스크랩 모음자료집'에 후학을 위해 남기는 난을 만들어 두고 가고 싶어졌다. 
그러나 자료들이 내가 쓴 글이 아닌 작가를 밝히지 않고 익명으로 발표된 신문 기사의 글들이어서 '저작권'에 해당될 수도 있지나 않을까 심히 우려가 된다.  그런 경우 이의가 많아진다면 공개를 금하기로 하고, 우선은 용기를 내어 자료로서 공개한다.

이 스크랩의 자료들은 나 혼자 보다가 그냥 가기에는 너무 아까운 수많은 재료이기 때문이다.

신문에 주옥같은 글을 남기신 분들께 후학을 위한 높은 이해와 배료를 바랄 뿐이다. 

                                                             -불로그 주 ilman 성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