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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 여행/필리핀 배낭여행

ilman 2017. 6. 20. 16:04

세부(Cebu) 여행

 

야자수 밑 파라솔 그늘 아래 벤치에 누워 보니 어제 시장에서 필리핀 사람들의 친절이 갑자기 시흥을 돋게 한다. 아아, 아름다운 사람들. 그 아름다움은 서민들 사이에 있었다.

   여름엔 너무 덥고
  겨울엔 너무 추운 Korea에서,
  겨울에도 따뜻하고
  여름에도 시원한 우리를 꿈꾸다가    
  찾아온 남쪽나라 세부(Cebu)에는
  그 부러운 천혜(天惠)가 살고 있더라.
  그 절대적인 순수,
  그 황홀한 친절,
  카메라 앞에서 만나는 그 적극적인   환영. 
  그런 사람들이 살고 있더라.
  그런 나라 찾아와서
  그런 나라 읽고 가노라.

  부디, 찾아오기 두려운 나라에서
  다시 찾아오고 싶은 나라 필리핀이 되기를-.      
  이는 라푸라프(Lapulapu)가 지키고 싶은 나라, 
  호세 리잘(Jose Rizal)이 사랑하며 꿈꾸는 나라이려니 
  Good By! Cebu !  Paalam! Cebu! 
                  -필리핀 세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