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조* (時調)☎

두무진(頭武津)/백령도

ilman 2017. 6. 19. 16:41

두무진(頭武津)


유람선 올랐더니

부르는 듯 달려오는

섰거나 눕거나

잠기고 솟은 바위

보이는
두무진(頭武津) 이러니

물속 경친 어떠할까.


물개바위 사자바위

촛대바위 코끼리바위

이름처럼 생긴 바위

바위처럼 생긴 이름

백년을 
별러야 볼 섬

백령도(白翎島)라 하였구나.